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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창세기 묵상

창세기 1장 24-31절 _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

by ANTLEMA 2025. 4. 1.

 

 

🙏 묵상 전 기도 | Prayer Before Meditation

English:
Heavenly Father, thank You for creating us in Your image. As I meditate on Your Word today, open my eyes to see the beauty of Your design and the purpose You have given me. Help me to walk in that purpose with faith and obedience. In Jesus’ name, Amen.

한국어:
하나님 아버지, 저를 주님의 형상대로 창조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창조 질서와 뜻을 깨닫게 하시고, 주신 사명을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오늘의 성경 본문 | Today's Scripture

NIV – Genesis 1:24-31
24 And God said, “Let the land produce living creatures according to their kinds: the livestock, the creatures that move along the ground, and the wild animals, each according to its kind.” And it was so.
25 God made the wild animals according to their kinds, the livestock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all the creatures that move along the ground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26 Then God said, “Let us make mankind in our image, in our likeness, so that they may rule over the fish in the sea and the birds in the sky, over the livestock and all the wild animals, and over all the creatures that move along the ground.”
27 So God created mankind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he created them;
male and female he created them.
28 God blessed them and said to them, “Be fruitful and increase in number; fill the earth and subdue it. Rule over the fish in the sea and the birds in the sky and over every living creature that moves on the ground.”
29 Then God said, “I give you every seed-bearing plant on the face of the whole earth and every tree that has fruit with seed in it. They will be yours for food.
30 And to all the beasts of the earth and all the birds in the sky and all the creatures that move along the ground—everything that has the breath of life in it—I give every green plant for food.” And it was so.
31 God saw all that he had made, and it was very good.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the sixth day.

개역개정 – 창세기 1:24-31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에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30 또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 성경 본문 관찰하기 | Observation and Word Study

주요 원어 단어 해설:

  • 형상 (Image) – 히브리어: צֶלֶם (Tselem)
    ‘그림자’, ‘형상’, 또는 ‘모습’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표현은 인간이 하나님의 본질을 직접 소유했다기보다는 하나님의 성품과 의지를 반영하는 존재임을 뜻합니다.
  • 모양 (Likeness) – 히브리어: דְּמוּת (Demut)
    ‘유사함’을 나타내는 말로, 하나님과 유사한 어떤 존재로서 인간이 특별한 관계와 기능을 가짐을 의미합니다.
  • 다스리다 (Rule) – 히브리어: רָדָה (Radah)
    ‘지배하다’, ‘통치하다’의 뜻으로, 폭군적 지배가 아닌 돌봄과 관리의 책임을 가진 통치 개념입니다.

문화적/역사적 배경:
고대 근동의 신화에서는 인간이 신의 노예로 창조된 존재로 등장하지만,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귀한 존재로 묘사합니다. 이는 당시 문화권과 차별화된, 인간의 본질과 존엄성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메시지였습니다.

문맥적 의미 해설:
창세기 1장은 창조의 질서를 점진적으로 묘사합니다. 24-31절은 육상 생물과 인간의 창조를 다룹니다. 특히 인간은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고, 이 땅을 돌보고 관리하는 청지기의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말씀은 창조의 절정이 인간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 관련 성경 구절 | Cross References

  1. 시편 8:5-6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만물, 곧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까지 그의 발 아래 두셨나이다.”
    →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피조물 위에 권위를 가진 존재임을 재확인합니다.
  2. 에베소서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인간의 본래 형상이 타락으로 훼손되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다는 복음의 메시지를 줍니다.
  3. 골로새서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형상의 완전한 구현이라는 점에서 인간 창조의 참 의미가 드러납니다.

💭 생각하며 읽는 글 | Reflective Reading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도구가 아닌 동반자이며, 신성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인간은 단순한 노동의 도구가 아니라, 신적 의도를 완성할 자로 지어진 존재이다.”
— Middleton, J. R. (2005). The Liberating Image: The Imago Dei in Genesis 1. Brazos Press.


✨ 삶의 적용 | Life Applications

  1. 자존감을 회복하십시오.
    세상이 정한 가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자신의 존귀함을 기억하십시오.
  2.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인식하십시오.
    자연과 자원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하나님이 맡기신 창조 세계를 돌보는 책임을 실천하십시오.
  3. 모든 사람을 존귀하게 대하십시오.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기에, 차별 없이 존중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4. 예수님을 닮아가십시오.
    예수는 하나님의 형상의 완전한 본입니다. 그분을 닮을 때 비로소 인간다움이 회복됩니다.

💡 좀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 | Questions for Deeper Reflection

  1.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존재로서 내 삶에서 어떤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까?
  2.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다스림’의 개념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습니까?
  3. 환경과 생명에 대한 나의 태도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일치합니까?

🙏 묵상 후 기도 | Prayer After Meditation

English:
Lord God, thank You for creating me in Your image and giving me purpose. Help me to live in a way that honors Your design. Teach me to care for others and for Your creation with love and wisdom. In Jesus’ name, Amen.

한국어:
하나님 아버지, 저를 주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삶의 목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시고, 이 땅과 이웃을 사랑과 지혜로 섬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