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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0년 11월 15일 오순절 후 스물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시어 택하신 백성으로 걸어서 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스물네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도움이시며 방패이신 하나님을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이 더욱 잘 섬기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어떠한 환경이나 여건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성령 하나님. 에베소교회에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처음 사랑이 어디에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믿음을 회복하게 하시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참고 견디며 열심을 내어 주님을 섬기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며 복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시 66:6; 시 115:12-13; 눅 8:21; 계 2:7; 히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