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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2년 4월 3일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셔서 그 발걸음이 안정되고  주님의 뜻에 맞게 하시며 넘어져도 거꾸러지지 않도록 우리의 손을 붙잡아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날마다 우리의 힘이 되시고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에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구원해 주시는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상한 마음과 상처 받는 심령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는 저희들의 모든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 주시고, 저희들의 연약한 육신과 모든 질병을 치료하시고 건강하게 회복시켜 주옵소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에 머무르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를 위해 아름답게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시는 예수님 위에 비둘기 같이 내려 임하신 성령 하나님.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게 위해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예수님께 임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성령께서 임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날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며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 시 37:23-24; 사 33:2; 마 7:21; 마 3:16; 딤후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