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세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가 기도할 때에 응답하시고 힘을 주셔서 담대하게 하시며 고난의 길 한복판을 걷는다고 하여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믿고 용기와 지혜와 믿음으로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며 고난이 축복으로 변화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우리의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그 말씀대로 행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하나님을 뜻을 행하는 삶이 우리의 삶의 목표가 되고 모든 일상에서 그 뜻을 이루도록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잠시 받는 가벼운 고난은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크고 엄청난 영광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을 믿고 보이는 것을 바라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 우리의 눈이 세상의 일시적인 것들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변치 않는 약속과 영원한 사랑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시고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시는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시 145:8; 시 138:1-8; 막 3:20-35; 고후 4:13-5:1; 벧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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