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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디도서 1. 디도서는 어떤 책인가?흔히 디도서를 디모데전서, 후서와 함께 목회서신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목회서신이라는 말은 중세의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디도서와 디모데전후서가 모두 교회에서 양을 치는 것에 다루었다고 말한 것에 기인하며, 이 말이 정식으로 사용된 것은 1726년 독일의 안톤(Paul Anton, 1661-1730)에 의해서였다. 디도서는 교회사 초기부터 교회에서 정경으로 받아들여졌는데, 이는 로마의 클레멘트의 '고린도에 보낸 편지'(A.D. 96 s 년경)와 이레네우스의 '이단론'(A.D, 130년경) 그리고 저스틴(A.D. 150년경)과 무라토리 문서(A.D. 180-200년경)에 디도서를 인용하고 참고한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다. 본 서는 저자가 바울이라고 밝히고 있으며(딛 1:1.. 더보기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딛 1:1,2a). 1933년에 집권한 독일 제3공화국 나치당의 히틀러를 독일 교회는 그리스도처럼 숭배하고 있었을 때, 본회퍼는 독일 국민들은 히틀러라는 우상숭배를 금해야 한다고 라디오 방송 설교를 했습니다. 그 후 히틀러 암살 사건에 가담했다가 체포되어 처형당했던 본회퍼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시에서 남들이 말하는 내가 참 나인지, 나 스스로 아는 내가 참 나인지에 대해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말과 행동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말과 행동은 모두 자신이 누구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