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기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신을 악마에게 내어 준 사람 인간이 낙원에서 죄 없이 창조되었을 때 죄를 지으라는 악마의 유혹에 동의하지 않음으로써, 악마를 정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님과 악마 사이에서 하나님 편을 들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악마는 누군가의 유혹을 받지 않고도 하늘에서 죄를 지었으며, 인간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더 약한 인간이 땅에 죄의 유혹을 거절하기만 한다면 그의 행동은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고 영광을 돌리며 악마를 부끄럽게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이러한 행동을 쉽게 할 수 있었음에도, 또한 아무런 강요를 요구받지 않았음에도, 인간은 유혹 그 자체만으로 기꺼이 자기 자신을, 정복당하도록 악마의 뜻에 내어놓으로써 하나님의 뜻과 명예에 대적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 안셀무스의 '인간이 되신 하나님' 중에서 - 더보기 뱀의 외면성에 대한 리꾀르의 이해 리꾀르는 인간 타락의 핵심이 인간의 유한한 자유의 구조에 있고 유한한 자유를 통해 악이 가능하다고 본다. 타락의 계기가 인간의 윤리적 유한성이 무한한 욕망은 낳는다는 보며, 악의 기원을 아담으로 보지 않고 제 3의 것인 뱀을 집어 넣는 야훼 기자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차원을 제시한다. 첫째, 창세기 기자는 인간이 시험당하는 체험을 뱀의 형상으로부터 극화한다. 뱀은 우리 자신의 일부분을 상징화한다. 악은 우리 안에서 욕망을 불러 일으키고 우리 자신의 한계를 잊게 한다. 시험은 밖에서 오는 유혹처럼 느껴진다. 우리가 우리를 유혹하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야고보 사도의 말에서도 보여진다(약 1:13-14). 우리는 시험에 대한 욕망을 표출하려는 경향이 있고, 우리를 죄 없다 하기 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