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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신학192

종교간의 대화의 주된 관심 바이엘하우스가 지적했듯이 종교간의 대화의 주된 관심은 이제 더 이상 진리의 문제가 아니라 보다 실용주의적인 것, 즉 우리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및 생태학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영적이며 윤리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리적인 전제보다는 방법론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고, 교리적인 면들은 공개적으로 토론되기보다는 묵계적으로 취급되는 것이 당연시되어 왔다. - 바이엘하우스, "복음의 권위와 종교간의 대화" 중에서 - 2015. 1. 24.
영남사이버대학교 신학과 학생 모집 사이버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사이버대학교 신학과가 영남사이버대학교에 있습니다. 영남사이버대학교는 정규 4년제 대학으로 졸업 후 일반대학과 동일하게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고, 국내외 모든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2015년 1학기 신입생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사이버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싶으신 분이나 사회복지, 상담, 영어 등을 공부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영남사이버대학교 입시 홉페이지에 들어오셔서 접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으신 분들은 신학과 학과장인 윤기봉교수(010-3654-5525)에게 연락해 주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5. 1. 17.
영남사이버대학교 2015년 1학기 학생 모집 자세한 입학정보는 영남사이버대학교 홈 페이지 http://www.yncu.ac.kr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학을 원하시는 분이나, 장학금이 필요하신 분은 윤기봉교수(010-3654-5525)에게 문의해 주시면 도와 드리겠습니다. 2015. 1. 9.
경험을 전제로 하는 윤리학 윤리학은 경험을 전제로 한다. 학문적 윤리학의 최초의 저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서두에서 이렇게 말했다. "각자는 다만 그가 아는 것을 올바르게 판단하며, 그리고 그 안에서 좋은 재판자이다. 하나의 결정적인 대상에 대해서는 그 대상 안에서 관계된 자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젊은 사람은 정치적 학문에 대하여 적절한 청문자일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는 삶의 실제적 현장을 아직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단은 바로 이러한 데서 나아가며 이러한 것을 취급한다. 열정을 추구하려고 기울이는 관심은 멀게 된다. 그리고 그 목표는 여기서 인식이 아니라 행동에 있기 때문에 목적과 유익없이 경청하게 될 것이다. 나이가 젊든지 또는 성격에서 미성숙이닞는 물론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2014. 12. 6.
저절로 자라는 하나님 나라 마가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저절로 자라는 식물에 비유하셨습니다. 이것은 오늘 너무 많은 일을 벌려놓고 일의 노예가 되어버린 우리들에게 도전을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무엇보다도 일을 해야만 이 땅 위에 건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나라는 우리의 일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줍니다. 실상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 교회의 분열이 생기는 것도 일을 너무 많이 하려고 하다가 생기는 것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이 하나님 나라와는 별로 무관한 일들을 너무 많이 벌려놓다가 결국 스스로 지치고 서로 마음이 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고 , 너무 안달하지 않고 기다리며 인내하는 삶의 자세는 오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흑과 백의 논리로 모든 것을 성.. 2014. 9. 28.
두 가지 유형의 유물론 그리스도가 탄생한 시기에 로마의 지성인들은 두 가지 유형의 유물론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하나는 에피큐로스(Epicurus)의 유물론있으며, 다른 하나는 제노(Zeno)와 스토아 철학자들의 유물론이었다. 처음에는 에피큐로스주의가 기세를 잡았다. 철학자이자 시인이었던 루크레티우스(Lucretius)는 실제로 반신학(anti-theology)이라 말할 수 있는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De Rerum Natura)를 작성했는데, 이 글은 하나님의 개입을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그 후에는 스토아주의가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시세로(Cicero, 주전 106-43)의 때부터 터툴리안(Tertullian)의 시대까지 스토아주의는 로마의 교양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신조였다. 스토아주의자들은 에.. 2014.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