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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내 작은 소망으로

내 작은 가슴에

소박한 꿈이라도 이루어지면 

그 작은 기쁨에 취하여

내 마음의 길로만 갑니다


언제나 당신 앞에 설 때면

짖궂은 개구쟁이처럼

더렵혀진 모습이었습니다


당신은

십자가의 아픔도

사랑의 및으로 주셨으니

그 밫 하나하나가

우리 가슴에 사라으로 비추입니다


오늘은 내 작은 소망이나마

그 빛 하나하나가

우리 가슴에 사랑으로 비추입니다


오늘은 내 작은 소망이나마

봇물처럼 쏟아져나오는

뜨거운 마으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주여

기도의 다리를 놓아주십시오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 용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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