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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5년 1월 18일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반석이시며 요새이시고 산성이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주셔서 충만한 기쁨 가운데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동자같이 지켜 주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품어 주셔서, 실족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굳게 지키며 살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환란 가운데서 부르짖었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시며 우리의 모든 기도를 이루어주시는 성부 하나님, 주를 바라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주님의 진리로 인도하시고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사는 날 동안 언제나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웃을 사랑하며 주님의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을 만날 기회를 얻어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선하심을 맛보아 알게 하시며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의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죄와 질병 그리고 모든 연약한 것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성자 예수님,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안에 거하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는 신실한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양들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아는 것처럼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임하신 성령 하나님,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신 것처럼 오늘 주님의 거룩한 교회에서 예배하며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저희들에게 임재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루살렘 거리에서 예수님을 힘있게 증거했던 베드로처럼, 성령과 믿음이 충만해서 초대 교회의 기둥과 같은 일꾼이 되었던 바나바처럼,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종했던 바울처럼 우리도 성령충만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말씀하신 주님,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서도 참고 기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주님께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고, 신랑되신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까지 거룩한 신부의 모습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는 주님의 종들에게 갑절의 능력을 더하시고,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담대하게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