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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7년 9월 17일 오순절 후 열다섯 번째 공동기도문

아골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우리를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열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과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하만민과 열방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모든 민족이 거룩하신 주님을 예배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호세아 선지자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고 탄식한 것처럼 오늘 이 땅에 진실로 없고 인애도 없고 오직 저주와 속임수가 가득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인 줄 믿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 드립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님과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을 바로 알게 하옵소서. 천하 사람 중에 우리를 구원하실 분이 예수님 외에는 없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 하시고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과 구원자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하늘의 복을 받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시면서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늘에 속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위한 것이 되도록 날마다 성령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야고보를 통해 말씀하신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 되시는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