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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8년 3월 11일 사순절 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가운데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을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네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반석이시며 구원이시고 요새이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영혼이 언제나 하나님만 바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일평생 주님을 예배하며 감사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도록 사도 바울에게 역사하신 성령 하나님.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