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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9년 9월 22일 오순절 후 열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열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 자신의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면서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하며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만족하는 저희들의 불신앙을 보게 하옵소서.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육신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영생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나 자신의 주와 구원자로 영접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게 하옵소서. 

아버지와 아들의 영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도록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셨던 것같이 우리도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누리셨던 기쁨으로 저희도 기뻐하게 하옵소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젼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에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