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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1년 5월 30일 성령강림 후 첫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언제나 우리를 인도하시며 좋은 것으로 우리를 만족하게 하시고 든든하게 지켜 주시어 절대로 마르지 않는 샘과 같도록 복을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첫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에게 재앙이 아니라 평안을 주시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시며 우리가 부르짖고 기도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여러가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미래에 대한 참된 희망을 가지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께 언제나 기도하게 하옵소서.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한 모든 것을 받은 줄로 믿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 가운데 하나님의 응답이 우리의 삶 가운데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믿음으로 기다리며 바라보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살피시며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알아내시는 성령 하나님. 세상의 영을 받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을 받은 우리가 더 이상 세상에 있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가운데 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위해 아름답게 헌신하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사 58:11; 렘 29:11-12; 마 11:24; 고전 2:10; 엡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