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름은 ‘인간이 되신 하나님’ 제3장에서 “사람은 이생의 삶을 살았던 몸을 가지고 부활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죽은 사람들의 부활이 미래에 뒤따를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입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람이 완전한 방식으로 회복되어야 한다면, 그는 죄를 짓지 않았을 때에 그가 얻게 되었을 그 상태에 회복되는 것이 마땅하겠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만약 사람이 죄를 짓지 않았다면, 그가 가졌던 육체와 함께 영원히 썩지 않는 상태로 변형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회복될 때에 그는 그가 이 땅에서 살았던 그 육체와 더불어 회복되어야만 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만약 누군가가 인류 중에서 회복될 사람들에게는 이 일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그러나 버려질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일어나야 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그는 “만약 사람이 의로움을 끝까지 지켰다면 그는 그의 완전한 존재, 즉 영혼과 몸 모두 영원히 복을 누렸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누군가가 불의함을 끝까지 고집한다면 유사한 방식으로 그가 영혼과 몸 모두가 영원히, 그리고 비참하게 되는 것이 가장 공정하고 적절한 일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안셀름의 ‘인간이 되신 하나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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