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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영성

무슬림을 위한 기도 18일째

Day 18                  


미전도 종족

                                 

2013년 7월 26일 금요일

 







무슬림으로 태어난 아이들의 손을 잡아야 한다


년 한 해 동안,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의 어린이 7명 중 1명은 만5세가 되기도 전에 사망했다. 살아남는 아이들 중 학교에 다닐 기회가 있는 아이들은 65%에 불과하며, 그나마 실제 학교에 갈 수 있는 아이들은 극소수다.

 

 


무슬림 어린이의 상당수는 극빈 가정에서 태어난다. 이들 중 일부는 학대를 당하거나 생계유지를 위해 구걸하러 나가고, 마약 운반이나 매춘을 강요당하며, 일부는 갱단이나 반군, 테러 집단에 들어간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아이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서 이들을 먹이고 교육하며 돌보고 있지만, 아직도 일꾼이 부족하다.

 

 


전 세계 24억의 어린이들 가운데 1/4이 넘는 6억 명의 아이가 이슬람 국가에 살고 있다. 세계적으로 무슬림 인구의 40% 이상이 어린이다. 이슬람 국가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 가운데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가난하고 소외받으며 살고 있고, 보건과 교육과 보호를 받을 기본 권리마저 무시당한 채 살아가고 있다.


 

유니세프의 2005년도 보고서인 <이슬람권 어린이들에 대한 투자 현황>에 따르면, 매 년 이슬람 국가 어린이 중 430만이 목숨을 잃고, 일부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지도 못하며, 여성 6명 중 1명은 출산 중에 목숨을 잃는다. 얼마나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가.


 

어느 아프리카 부부의 이야기가 있다. 키만큼이나 높은 풀이 무성한 초원을 지나던 부부는 어린 아들의 손을 각자 하나씩 붙잡고 있었다. 그런데 초원을 헤치고 나와 보니 둘 다 빈손이었다. 서로 상대가 아이 손을 잡고 있겠거니 생각했던 것이다. 두 사람은 미친 듯이 아이를 찾다가 가까운 마을로 가서 도움을 요청했다. 세 시간이 지나도 못 찾자 아이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다 같이 손을 붙잡고 풀밭을 쓸어가도록 합시다.” 그렇게 초원을 샅샅이 뒤진 끝에 아이를 찾아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아버지는 고통 속에서 부르짖었다. “우리가 좀 더 빨리 손을 잡았더라면 아이를 구할 수 있었을 텐데.”   


 

이제 우리도 무슬림 국가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사역자들과 함께 손을 잡자. 



기도제목


●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사람이 서로 손을 잡어서, 복음을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일 수 있도록 기도하자(애2:19).

● 무슬림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가 임하도록 우리의 손도 내밀자(잠22:6).

● 어려움에 처한 무슬림 아이들을 돕는 일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을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구체적으로 보여 주시도록 기도하자(마28:19).


이슬람 국가에서는 매년 430만 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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