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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영성

무슬림을 위한 기도 27일째

Day 27                   


인도 선교

                                 

2013년 8월 4일 일요일





왕족이 노동자로, 지속되는 충돌


데칸 무슬림은 14세기 이후로 데칸고원 지역을 다스렸다. 데칸(혹은 하이 데라바드) 왕국은 2세기 동안 왕정 국가의 지위를 누렸지만, 1948년 인도 정부의 수립으로 무슬림 왕정(니잠 왕조)이 끝나게 되었다. 이후 데칸 사람들은 왕족과 고위 관리, 부유한 지주의 신분에서 대장장이, 상인, 목수, 택시 기사로 위치가 바뀌었다.

데칸 무슬림(인구 250만 명)은 주로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의 주도(州都)인 하이데라바드에서 생활한다. 약 95%가 수니파 무슬림이고, 나머지 5%는 수피 이슬람의 영향력이 강한 시아파 무슬림이다.


복음을 듣지 못한 거대 종족들

데칸 무슬림은 세계적으로 가장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거대 종족 중 하나다. 부와 명예와 권력을 누리던 이전의 지위가 박탈되면서, 이들은 깊은 절망과 탄식속에살아가고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분명한 복음을통한 위로와 희망이다. 우리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다!

그래도 선교 단체들이 지난 몇십 년 동안 이곳에서 수고해 온 덕분에 몇몇 그리스도인이 생겨나기는 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빨리 진행되지 않는 사역 때문에 많이 지쳐 있는 상태다. 인도의 교회가 비전을 가지고 데칸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는 부담감을 함께 껴안지 않는 한, 지금의 상태가 계속될 것이다.

2012년 한 해 동안 출간된 성경은 총 600만 권이다


기도 제목

● 무슬림도 성경을 믿는다. 이들에게 더 많은 성경이 배포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이들에게 소망을 줄 수 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 하이데라바드는 그 지역의 민감한 특성상 중앙 정부와도 같다. 순식간에 무슬림과 힌두교도 사이에 폭력 사태가 빚어질 수 있는데, 이를 위해 기도하자.

● 데칸 사람들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에 대한 꿈과 환상을 보는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요 14:6).

● 인도의 교회가 데칸 사람들을 섬기고자 하는 부담감과 비전을 품게 되고, 더 많은 중보자와 사역자들이 사역에 합류하게 되도록 기도하자(롬 10:14).

● 이 지역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시도를 방해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자(마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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