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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영성

무슬림을 위한 기도 29일째

Day 29                   


복음 전파 기술

2013년 8월 6일 화요일







M모바일 세대를 위한 메시지

릭슨 모빌리티 보고서(Ericsson Mobility Report)에 따르면, 2012년 중동 지역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은 9억 9,900만 명에 달했다고 한다. 중동 지역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세계 최고이며, 그중 40%가 스마트폰이다.1  이란 온라인 연구 위원회(‘치미기’라고 함, 파시어로 ‘잘 지내?’라는 뜻)에 따르면, 이란인의 58%가 봉쇄와 검열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을 사용한다고 한다.2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쿠웨이트의 사우디 모바일 사용자들은 이제 데이터 사용료 없이 무료로 위키피디아(미국 온라인 백과사전)에 접속할 수 있다. 요르단은 앞으로 국내 광고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 모바일 광고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하루에만 100억만 건의 클릭 수를 자랑하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WhatsApp은 현재 아랍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3

이것이 놀라운 네트워크 세계 속에 사는 우리의 모습이다.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 감행 소식이 무슬림 학생들이 사용하는 트위터나 스마트폰 앱에 올라왔다는 것이 뉴스가 된 적이 있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세계가 점차 더 모바일화되어 간다는 사실이다. 참으로 흥미로운 예상 수치가 나왔는데, 아프리카 젊은이들 다수는 앞으로 컴퓨터 사용법을 배우지는 못하더라도 휴대전화를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마다치 않을 것이며, 일단 손에 넣으면 다 망가질 때까지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이용자들은 대부분 친구끼리 문자를 보내고 정보를 공유하는 일에 휴대전화를 사용 하는데, 이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또한 대부분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채팅에 많은 시간을 쓰기도 하지만, 친구들이 걸어 놓은 링크 글들을 읽는 데에도 상당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되자 몇몇 기독교 단체에서 M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메신저로 무슬림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개인적인 간증도 들려주다가, 필요한 경우 기도도 해주는 것이다. 이런 기술력이 사람들 사이의 직접적인 접촉을 대신할 수는 없겠지만, 연구 결과를 보면 휴대전화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굳은 땅에 깨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독일에서는 30일 기도 책자를 문자 서비스(SMS)로 보급한다


기도 제목

● 그리스도인들이 휴대전화 등의 기기를 통해 무슬림들과 접촉하고 복음의 씨를 뿌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더 나아가 그들에게 믿음, 소망, 사랑의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전하기 위해 단순한 접촉의 수준을 넘어 오랜 시간 그들과 친구 관계를 맺는 이들이 늘도록 기도하자. 

● “내 마음에 원하는 바...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롬 10:1; 딤전 2:1-6). 이를 위해 우리가 각자 감당할 일이 무엇인지 기도로 구하자.



1 arabianbusiness.com

2 thenextweb.com

3 abcnews.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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