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8
아프리카의 미전도 종족
2013년 8월 5일 월요일
소닌케Soninke 족에게 복음을 전하라
소닌케 족은 사헬의 서쪽 부근에 살고 있다. 사헬은 사하라 사막 남쪽 지역으로 아프리카를 곧게 가로지르는 불모지이며, 곧잘 낮 온도가 45도까지 이른다. 하지만 이런 거친 환경에도 불구하고 소닌케족은 농사도 짓고 목축도 하면서 생존하고 있다.
소닌케족은 보통 진흙 덩어리나 시멘트 벽돌로 만든 농가에서 대가족 형태로 생활한다. 집안의 남자들은 직업을 구하거나 여행을 하기위해 도시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파리나 뉴욕 등지에도 꽤 많은 소 닌케족이 살고 있다. 이들은 타국에서도 서아프리카 본토의 가족 친지들과 끈끈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며, 가족들을 돕기 위해 수입의 상당액을 집으로 보낸다.
소닌케족에게 있어서 무슬림이 된다는 것은 민족 정체성의 근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그들의 일상은 하루 다섯 번 기도하라는 모스크의 외침에 맞춰 돌아간다. 또한 소닌케 문화에서는 수 치심과 사회의 영향력이 중대한 역할을 한다.
복음의 사역
여러 선교단체에서 파송된 사람들이 다양한 국가에서 소닌케족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전체 200만 명의 소닌케족 중에 그리스도인은 100명 정도인데, 이들은 여러모로 박해를 당하고 있다. 고립되어 생활하고 있어서, 함께 만나 예배할 기회도 적다.
소닌케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성경 번역자들은 이곳저곳 흩어져 작업을 하기 때문에 스카이프와 이메일로 소통해야 한다. 하지만 인터넷 연결이 그다지 좋지 않은 터라, 힘겨운 번역 작업에 더욱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형편이다.
최근에는 성경을 비롯해서 소닌케어로 된 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상 개발과 신기술의 발전 덕분에 훨씬 지혜로운 방법으로 소닌케족에게 복음을 전할 가능성이 열렸다. 그 한 예가 휴대전화용 메모리 카드에 저장한 오디오 성경 파일이다. 이 파일 덕분에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원할 때마다 성경을 청취할 수 있게 되었다.
200만이나 되는 소닌케족 중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알려진 사람은 100여 명뿐이다
기도 제목
●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성경과 문서가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사 52:7).
● 성경 번역자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더욱 풍성히 주시도록 기도하자.
● 소닌케족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진정한 갈증을 느끼고, 그 갈증이 만족스럽게 해갈되도록 기도하자(마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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