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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7년 5월 7일 부활 후 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찬양과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헤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부활 후 네 번째 주일 아침에 주님의 자녀들이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능력과 찬송이시며 구원이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힘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고통 중에서 기도할 때에 응답하시며 언제나 내 편이 되셔서 나를 도와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며 어떠한 환경과 여건 가운데서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고 말씀하시니 성자 예수님. 우리들에게 귀한 자녀를 주시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어린아이들이 부모된 저희들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를 깨끗한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신뢰하고 사랑하며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엘리야에게 함께 하셨던 것처럼 엘리사에게도 충만히 임하셔서 역사하신 성령 하나님. 지금 우리나라는 밖으로는 강대국들의 자국 우선주의에 기초한 보호무역주의와 군사대국을 꿈꾸는 일본이 있으며 안으로는 극심한 청년 실업 및 더욱 극대화되는 빈부의 격차로 인한 경제적 불평등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나라의 위기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일꾼이 대통령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게 자라 가라고 사도 베드로를 통해 말씀하신 주님.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경지에까지 다다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