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요구받는다. 첫째, 혼전이나 혼외에서의 순결에 대한 것으로 이런 문제로 인해 온갖 매춘 행위는 심판을 받게 된다. 둘째, 상대방이 성적 결합에 응할 수 없을 때 부부생활상의 절제에 대한 각오에 대한 것으로 바로 이 때 그 정절이 확증된다. 셋째,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은 불행한 결혼의 수난도 끝까지 잘 감내해야만 한다. 불행한 혼인의 가능성은 인간이 서로 친숙하게 되는 그런 방식에서 아주 흔히 출발한다.
이러한 세 가지 요구사항은 우리들이 본능의 충족을 위해 결혼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전적인 헌신과 영웅적인 단념에 대한 위대한 각오만을 가진 한 인간과 인생의 결합을 맺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일은 하나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우리는 살아계신 그리스도와 교류하면서 우리의 결혼 생활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켜야 한다. 이러한 궁극적인 책임에 근거해서 생활하는 사람만이 주님의 원칙들과 요구사항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고 우리의 본능을 다스릴 수 있을 때만이 우리는 자유인으로 참다운 자유와 하나님께서 주신 결혼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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