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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모음

예수님이 제 마음에 계시는데....

소련에서 자부르스키라는 포악한 군인이 예수를 믿고 변화되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상관이 그에게 예수를 부인하기만 하면 계급을 올려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그는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상관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었습니다. "우리 부대에 너와 비슷한 사람이 한 명 있었지. 그는 늘 목에 십자가를 걸고 다녔어. 내가 그를 불러 한참 이야기했더니 다시는 십자가를 목에 걸지 않겠다면 탁자 위에 올려놓더군. 그리고 공산당 입당 원서에 자기 이름을 썼네."



자부르스키는 소련 사회에서 예수를 믿으면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는 줄 알면서도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실 저도 목에 건 십자가는 벗어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런 십자가가 아닌 제 마음에 계시는데 어떻게 합니까? 제가 예수님을 탁자 위에 올려 놓는다는 것은 제 마음을 칼로 도려내는 일이며, 제 생명의 종말을 의미합니다." 결국 그는 징역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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