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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오순절 후 스물한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며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 오순절 후 스물한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아니하시는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음을 깨닫고 형식적이며 가식적인 신앙생활에 안주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크고 안락하며 편하고 보기에 좋은 길이 아닌 진리의 길, 생명의 길, 구원의 길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지혜와 지식과 재능을 주시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며 그에게 순종하는 것을 즐거워하도록 능력을 주시는 성령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더욱 굳게 세워 우리 주 예수께서 모든 성도와 함께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때에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며 본질에는 일치하고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