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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오순절 후 스물두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영원한 도움이시며 힘이 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스물두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응답하여 주시고, 우리의 소원대로 허락하여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일평생 하나님의 집에 살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며 살게 하시고 우리가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기도하지 않고 근심과 걱정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기도하면서도 온전히 믿지 못하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성령 하나님.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을 깨닫게 하시고 하루하루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목사님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오늘도 전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며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