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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오십보 백보

'오십보 백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십 걸음을 도망친 사람이 걸음 도망친 사람을 비웃는다는 뜻으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본질적으로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외형적으로 조금 낫거나 조금 못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나 본질적으로 모두 죄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과 죄는 돌아보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내로남불'이라는 말도 생겨났겠습니까? 옛날에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이방인과 동일한 죄를 지으면서도 이방인들을 판단하고 비난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이면에는 자기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라고 잘못된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만으로 의인행세를 것입니다. 

이같은 모습은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에게서도 찾아볼 있을 같습니다. 자기는 기독교인이니까 의롭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에  다니니까 의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잘못과 죄를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동일한 죄를 짓고 있으면서도 말입니다.  로마서 2 1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다른 사람을 정죄하거나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의와 거룩함으로 진리를 행하는 삶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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