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고 말씀하셨다. 인도의 위대한 시인이요 철학자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는 이 귀절이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귀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같은 말씀을 마가복음으로부터 인용하였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막 10:15).
그는 힌두교인이었으므로 “돌이켜”라는 문구가 생략된 본문을 취하였다. 그는 회심을 좋아하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하듯이 회심을 개종과 혼동하였다. 당신은 “돌이켜” -뿌리를 떠나서- “어린아이 같이 -열매- 될 수 없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 -이 또한 열매- 없다. 이 세 가지가 공존해야 한다. 세 단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돌이켜” - 새로운 방향, 둘째, “어린아이 같이 됨” - 새로운 탄생, 셋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감” - 새로운 생활. 이 세 가지는 회심의 본질을 제시해 준다.
- E. 스탠리 존스, <회심의 본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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