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도문

2014년 10월 19일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인간을 창조하시어 구원하시고 보호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도 구원받은 성도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에 모여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다함없는 사랑으로 끝까지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탕자와 같이 아버지를 거역하며 집을 나간 저희들을 책망하거나 저주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으로 기다리신 아버지의 그 큰 사랑이 저희들을 죄와 죽음의 늪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감사하지 못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지 못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저희들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성자 예수님,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희생하셨지만 저희들은 예수님을 위해 그 어느 것도 드리거나 희생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교만하고 어리석어서 은혜를 알지 못하고 여전히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는 저희들을 긍휼이 여겨주셔서, 이제는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언제나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도록 힘과 능력을 주시는 성령 하나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언제나 기억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우리의 말과 행실이 언제나 올바르고 정직하여 언제나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셔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며,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역사하시는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오늘도 전 세계의 모든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거룩한 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거룩한 신부의 모습으로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주인이시며 우리를 온전하도록 이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