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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5년 4월 26일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기도를 기쁘게 받아주시며 응답해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저희들이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찢어진 우리의 마음을 낫게 해주시며 상처난 우리의 심령을 싸매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주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려 주셔서 우리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여전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영을 보내어 주셔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우리가 처한 모든 환난과 고통의 환경을 새 것으로 만들어 주옵소서. 우리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고백하며 선포하오니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신 성자 예수님, 손에 키를 들고 알곡은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는 심판이 날이 가까이 왔음을 온 백성으로 알게 하옵소서.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이 예수 외에는 없음을 깨닫게 하시고, 지구상의 모든 열방과 족속이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함을 받아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피차 사랑의 빛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않기를 원하시는 성령 하나님, 화산폭발과 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칠레와 네팔의 형제와 자매들이 속히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어린아이와 여성들이 속히 구조되게 하시고 무엇보다 어려움과 아품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선한 사마리아인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거룩한 경배와 찬양을 기뻐 받으시는 성삼위 하나님,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을 믿습니다. 어려움과 고통의 한 복판에서 눈에 보이는 것에 주목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에 집중하게 하옵소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