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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5년 5월 3일 주일 공동기도문

구름으로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불꽃으로 사역자를 삼으시는 하늘의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위엄과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희들이 가정의 달인 5월 첫째 주일 아침에 드리는 찬양과 경배를 받아 주옵소서. 


주의 영을 보내시어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온 땅을 새롭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각종 들집승들로 마시게 하시며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언제나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며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같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우리의 눈을 열어서 주의 기이한 법을 보게 하시며 귀를 열어서 주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최고의 가치를 두게 하시고, 예배를 통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우리의 양식은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고, 언제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헌신하는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의롭고 경건하게 이스라엘의 회복을 기다리던 시므온 위에 머무셨던 성령 하나님,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경건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임재하여 주옵소서. 과부로 육십 칠년을 살아가면서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섬겼던 안나처럼 우리도 인간의 욕정이나 욕심에 따라 살지 아니하고 언제나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지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도움이시며 방패가 되시는 참 좋으신 성삼위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고 아론의 입에도 복을 주셨던 것처럼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복을 주셔서 더욱 번창하게 하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임을 세상이 알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의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받아주시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