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도문

2016년 5월 1일 주일 공동기도문

한 처음에 아담과 하와를 만드셔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시며 자손을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헤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부활 후 여섯 번째 주일인 오늘 저희는 한국의 모든 교회와 함께 어린이주일예배로 드리오니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예배하는 믿음의 나라를 세우셨던 성부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처럼 우리도 대를 이어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거룩의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고 구별된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우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때를 지내면서 언제나 좋은 것으로 우리를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며 어려움을 이기게 하옵소서.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라는 진리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시므온에게 늘 함께 하신 성령 하나님. 우리도 시므온처럼 언제나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며 주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면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서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모든 것이 성결하고 깨끗하게 하시며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위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귀하고 소중한 자녀를 허락해 주셔서 천국의 기쁨과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신 주님.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늘 아버지를 더욱 기쁘시게 해 드리는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