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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6년 8월 28일 주일 공동기도문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며 그 모든 의도를 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열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희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에 모여 영적으로 진실하게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옛적에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 부족하고 연약하며 아무 공로도 없고 자격도 없는 저희들을 택하셔서 하나님을 섬기며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는 복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서 건져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날마다 주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고 주의 영광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사는 날 동안 온 맘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를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시고, 재물은 하나님과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가 섬길 유일한 분이심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과 물질, 건강과 재능 그리고 우리의 온 가족이 하나님 한 분 만을 섬기며 살게 하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과 시험을 이기며 살게 하옵소서. 


진리의 영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는 보혜사 성령 하나님.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저희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임하는 예수님의 사랑과 임재를 경험하며 살게 하옵소서. 불평과 불만, 거짓과 탐욕이 가득한 세상에서 성령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을 경험하며 살게 하시고 모든 근심과 걱정을 내려 놓고 세상이 주는 거짓 평안이 아닌 참다운 하늘의 평안을 소유하며 살게 하옵소서.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며 소망을 가지고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하나님을 마음껏 섬기며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