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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8년 12월 2일 대림절 첫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그 가운데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을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대림절 첫 번째 주일 아침에 주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들이 영적으로 진실하게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독 묻은 활촉 같은 혀를 놀리며 남을 속이는 말을 입에 담고 살며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올가미를 씌우는 사악한 영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이 시대에서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정직하고 진실하며 고도의 윤리성을 가지고 빛된 삶을 살아가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 모든 어려움과 문제를 내려 놓고 기도하며 과거의 아픔과 좋지 않은 기억에서 자유롭게 하시고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성령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몸을 무장하여 육체의 정욕을 만족시키려는 생각을 버리고 언제나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구원과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