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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4년 1월 7일 주님의 수세주일 공동기도문

찬양과 예배와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받으시며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시되 평강의 복을 더해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의 수세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지구가 아무 형태도 없이 텅 비어 흑암에 싸인 채 물로 뒤덮여 있을 때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셔서 빛이 나타나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 아직 가보지 않고 살아보지 않아 텅 비어 있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2024년 새해에 하나님께서 빛을 비춰 주셔서 풍성한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전혀 희망이 없던 여인 룻을 통하여 다윗 왕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그 후손인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 태어나며 마리아가 요셉과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땅에 오신 성자 예수님.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 전혀 희망이 없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경험하게 하옵소서. 

성령이 계심도 알지 못하던 에베소의 제자들에게 바울의 안수를 통하여 그들에게 임하셔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도록 역사하신 성령 하나님. 전 세계 모든 공교회에서 사역하는 주의 종들을 통하여 2024년에도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임하셔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위해 아름답게 헌신하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다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시 29:1-11; 창 1:1-5; 마 1:4-18; 행 19:1-7; 갈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