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투스의 고백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나님의 본성에 대한 생각 (1) 악하고 죄 많던 내 청년기는 이미 지나가고 장년기에 접어들었는데, 나이가 들어 갈수록 나는 헛된 생각으로 인해 더 사악해져,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외에는 어떠한 실체에 대해서도 생각지 못했나이다. 하오나 하나님, 철학에 관한 공부를 좀 시작한 이후 당신을 인간의 형제를 가진 존재로 생각하지는 않았으니, 나는 그러한 생각을 멀리하였고, 우리의 신앙의 어머니가 되는 당선의 보편교회도 그러한 생각을 멀리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기뻐하였으나, 당신을 어찌 생각하는 것이 옳은지는 [아직] 알지 못했나이다. 물론 나는 인간, 곧 하찮은 인간에 지나지 않았으나, 당신을 지극히 높으시고 유일하시고 참되신 하나님으로 생각하고자 노력하였으며, 당신은 썩지 않으시고 손상받지 않으시며 변함이 없으신 분이라는 사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