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영성107 무슬림을 위한 기도 27일째 Day 27 인도 선교 2013년 8월 4일 일요일 왕족이 노동자로, 지속되는 충돌 데칸 무슬림은 14세기 이후로 데칸고원 지역을 다스렸다. 데칸(혹은 하이 데라바드) 왕국은 2세기 동안 왕정 국가의 지위를 누렸지만, 1948년 인도 정부의 수립으로 무슬림 왕정(니잠 왕조)이 끝나게 되었다. 이후 데칸 사람들은 왕족과 고위 관리, 부유한 지주의 신분에서 대장장이, 상인, 목수, 택시 기사로 위치가 바뀌었다. 데칸 무슬림(인구 250만 명)은 주로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의 주도(州都)인 하이데라바드에서 생활한다. 약 95%가 수니파 무슬림이고, 나머지 5%는 수피 이슬람의 영향력이 강한 시아파 무슬림이다. 복음을 듣지 못한 거대 종족들 데칸 무슬림은 세계적으로 가장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거대 종족 중 하나다.. 2013. 8. 5. 무슬림을 위한 기도 26일째 Day 26 하나님의 계시 2013년 8월 3일 토요일 능력의 날이 다시 돌아오다! 라일랏 알 까드르, ‘까드르의 밤’ 우리는 예전부터 이날을 위해 기도를 요청해 왔다. 그리고 올 해 역시 이날을 위한 특별 기도를 지속할 예정이다. 참으로 중요하면서도, 실제로 변화가 일어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도 함께 손을 모으고 ‘까드르의 밤’을 위해 기도하자. 이날은 무슬림들이 마음을 열고 초자연적인 역사를 기대하는 날이다. 천사가 나타나 자신의 특별한 요청을 들어주리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음 한 해 동안 일어날 일에 대해 선포해 주길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 (그래서 이날을 ‘선포의 밤’이라고도 부른다.) 무슬림 여성들은 이날 밤 기도를 마친 뒤 임신하게 되기를 소망하고, 남성들은 치유나 영적인 .. 2013. 8. 3. 무슬림을 위한 기도 25일째 Day 25 미전도 종족 2013년 8월 2일 인도네시아 반튼(Banten)의 주술적인 전통 무술 뜨거운 숯불 위를 걷고 칼이나 날카로운 못으로 몸을 내리치 는데도다치지 않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가? 이는 전통 무술 ‘데부스’ (Debus)에서 하는 일이다. 데부스는 하나의 예술이면서도 힘을 과시하는 무술이다. 가끔은 결혼식이나 축하연에서 데부스 시범을 보인다. 사람들은 신이 정결한 사람들에게만 데부스의 능력을 허락한다고 믿는데, 인도네시아에서도 반튼 사람들에게만 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대부분의 반튼 사람이 데부스를 연마한다. 이름의 뜻 ‘반튼’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반튼은 자바섬 서쪽 끝에 있는 인도네시아의 신생 주(州)로, 지난 2000년에 주로 승격되었다. 이곳의 주민은 약 900만 명이.. 2013. 8. 2. 무슬림을 위한 기도 24일째 Day 24 2013년 8월 1일 목요일 샤리아(Sharia) 법의 현대적 적용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세계 이해하기 ‘샤리아’란 (무함마드 이후) 천 년 이상의 시간 동안 발전 해온 법적, 정치적, 신학적, 군사적 규정과 제도를 말한다. 수백만 무슬림의 ‘길’인 셈이다. 현재 35여 개국에서 엄격한 샤리아법이 실행되고 있으며, 그외 대부분 무슬림 국가는 다소 완화된 법을 적용한다. 몇몇 서구 국가의 법정에서는 특별히 가정 문제에 관해서 이중적인 법 제도로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샤리아를 지키는 무슬림 중에서 기본적인 종교 규율(기도, 금식, 구제등)보다 상위에 있는 샤리아 법에 대해 잘아는 이들은 매우 드물다. 샤리아 법의 적용 샤리아에는 피크(fiqh, ‘이해’를 뜻하는 말)라는 이슬람 법학의 다양한.. 2013. 8. 1. 무슬림을 위한 기도 23일째 Day 23 아프리카의 소말리아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세계 최대의 난민촌의 학대 하 라조 디긴!(포기하지 마) 뜨거운 사막 바람이 케냐의 유엔 난민고등판무관 (UNHCR) 다다브(Dadaab) 캠프를 뒤흔든다. 카디자처럼 소말리아를 떠나 안전한 곳을 찾아온 사람은 무려 50여만 명이나 된다. 카디자는 20년 세월을 줄곧 내전으로 고통받은 끝에 아이들을 이끌고 도망쳐 나왔지만, 그리 멀리 가지는 못했다. 그리고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곳 다다브 난민촌에 배정받았다. 아직 전쟁의 포성이 멎지 않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도, 이들을 반겨주는 몇 안되는 나라로 찾아갈 수도 없기 때문이다. 다다브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UNHCR 난민촌이다. 이곳에서 태어나 자란 한 세대는 평생 난민촌의 힘겨운 .. 2013. 7. 31. 교황 "동생애는 죄 그러나 동성애자는 형제" 교황 프란치스코는 29일(현지시간) 성적 취향 때문에 동성애자들을 비판하거나 차별할 수 없다고 말했다. 7일간 성공적인 브라질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다. 프란치스코는 “어떤 사람이 게이인데 신을 찾으며 선의를 갖고 있을 때 내가 과연 무슨 자격으로 그를 판단하겠는가”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동성애에 대한 역대 교황의 생각 중에 가장 전향적이고 동정적인 언급이다. 전임자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05년 동성애 성향을 가진 남성은 신부가 될 수 없다는 문서에 서명한 바 있다. 그러나 동성애에 대한 교황의 입장이 기존 가톨릭 교리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다. 프란치스코는 “동성애 행위는 죄라는 교회의 가르침은 맞다”고 못을 박았다. 어쩔 수 .. 2013. 7. 30. 이전 1 ···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