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 묵상 전 기도
Prayer in English:
Heavenly Father, as I meditate on Your Word today, open my heart and mind to understand Your truth. Help me to see Jesus more clearly through the testimony of John the Baptist. May I also be a voice that points others to Christ, humbling myself so that He may be glorified. In Jesus’ name, I pray. Amen.
기도문 (한국어):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제 마음과 생각을 열어 주셔서 진리를 깨닫게 하소서. 세례 요한의 증언을 통해 예수님을 더욱 분명히 보게 하시고, 저 또한 겸손히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의 성경 본문
John 1:19-28 (NIV)
19 Now this was John’s testimony when the Jewish leaders in Jerusalem sent priests and Levites to ask him who he was.
20 He did not fail to confess, but confessed freely, "I am not the Messiah."
21 They asked him, "Then who are you? Are you Elijah?" He said, "I am not." "Are you the Prophet?" He answered, "No."
22 Finally they said, "Who are you? Give us an answer to take back to those who sent us. What do you say about yourself?"
23 John replied in the words of Isaiah the prophet, "I am the voice of one calling in the wilderness, 'Make straight the way for the Lord.'"
24 Now the Pharisees who had been sent
25 questioned him, "Why then do you baptize if you are not the Messiah, nor Elijah, nor the Prophet?"
26 "I baptize with water," John replied, "but among you stands one you do not know.
27 He is the one who comes after me, the straps of whose sandals I am not worthy to untie."
28 This all happened at Bethany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 where John was baptizing.
요한복음 1:19-28 (개역개정)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말하되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1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 하니라
24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25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분이 서 계시니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28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 성경 본문 관찰하기
세례 요한의 사역에 대해 예루살렘에서 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그에게 질문합니다. 이들은 요한이 메시아인지, 엘리야인지, 혹은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인지 알고자 합니다.
-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20절)
- 요한은 자신을 메시아로 오해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부인합니다.
- ‘그리스도’(Χριστός, Christos)는 히브리어 ‘메시아’(מָשִׁיחַ, Mashiach)와 동일한 의미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뜻합니다.
- "나는 엘리야가 아니다" (21절)
- 말라기 4:5에서는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라"고 예언합니다.
- 예수님은 마태복음 11:14에서 세례 요한이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라고 말씀하시지만, 요한 자신은 문자적인 엘리야의 재림이 아님을 밝힙니다.
-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23절)
- 요한은 자신이 이사야 40:3의 예언을 성취하는 자임을 밝히며, "주의 길을 곧게 하라"는 사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26-27절)
- 요한의 세례는 죄를 회개하는 상징적인 의식이었으나,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입니다(마 3:11).
-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는 표현은 요한이 예수님의 절대적 권위를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를 보여 줍니다.
📍 역사적 배경
세례 요한의 시대, 유대 사회에는 로마의 압제 속에서 메시아 대망 사상이 강했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정치적 해방자로 올 것이라 기대했지만, 요한은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라고 말하며 그들의 기대와 다른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암시합니다.
🔗 관련 성경 구절
- 이사야 40:3 –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 말라기 4:5 –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라."
- 마태복음 3:11 –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 생각하며 읽는 글
겸손은 신앙의 핵심입니다. 요한은 자신의 인기를 이용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철저히 예수님을 높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자기 PR이 중요하지만, 요한은 철저히 "나는 아니다"라고 부인합니다. C.S. 루이스는 "겸손이란 자기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덜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Lewis, Mere Christianity, 1952).
✨ 삶의 적용
- 내 삶에서 예수님을 드러내기 – 말과 행동으로 예수님의 사랑과 겸손을 실천하기.
- 겸손한 태도 갖기 – 나보다 남을 높이고 섬기는 삶 살기.
- 회개의 삶 실천하기 – 요한처럼 회개를 선포하며 주님의 길을 예비하기.
💡 좀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 내 신앙생활에서 겸손을 실천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 나는 요한처럼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가?
🙏 묵상 후 기도
Prayer in English:
Lord Jesus, thank You for the example of John the Baptist, who humbly pointed others to You. Help me to live a life that glorifies You rather than seeking my own recognition. Teach me to be a faithful witness, preparing the way for others to know You. May I walk in humility, always acknowledging that You are greater, and I am here to serve You. Fill my heart with a desire to honor You in all I do. In Your holy name, I pray. Amen.
기도문 (한국어):
주 예수님, 세례 요한의 겸손한 본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가 자신을 낮추고 오직 주님을 드러낸 것처럼, 저도 제 삶 속에서 주님을 높이며 살게 하소서. 나의 명예나 인정을 구하기보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신실한 증인이 되도록 도와주소서.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며, 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알게 하소서. 제 삶의 모든 순간에 주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요한복음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복음 1장 43-51절 _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주신 약속 (0) | 2025.03.12 |
---|---|
요한복음 1장 35-42절 _ 예수를 따르는 첫 제자들 (0) | 2025.03.11 |
요한복음 1장 29-34절 _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0) | 2025.03.10 |
요한복음 1장 1-18절 (0) | 2025.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