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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요한복음 묵상

요한복음 1장 29-34절 _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by 안트레마 2025. 3. 10.

📖 요한복음 1장 29-34절 묵상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 묵상 전 기도

Heavenly Father,
Thank You for sending Jesus as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 Open my heart to understand the depth of His sacrifice and the significance of His role as the Messiah. May I grow in faith and live a life that reflects Your grace and truth. In Jesus' name, I pray. Amen.

사랑하는 하나님,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예수님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분의 희생과 사역의 깊은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믿음 안에서 더욱 성장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반영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의 성경 본문

John 1:29-34 (NIV)
29 The next day John saw Jesus coming toward him and said, "Look,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 30 This is the one I meant when I said, ‘A man who comes after me has surpassed me because he was before me.’ 31 I myself did not know him, but the reason I came baptizing with water was that he might be revealed to Israel."
32 Then John gave this testimony: "I saw the Spirit come down from heaven as a dove and remain on him. 33 And I myself did not know him, but the one who sent me to baptize with water told me, ‘The man on whom you see the Spirit come down and remain is the one who will baptize with the Holy Spirit.’ 34 I have seen and I testify that this is God’s Chosen One."

요한복음 1:29-34 (개역개정)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라.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내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 성경 본문 관찰하기

  1. "어린 양(Lamb of God)" – 헬라어 ἀμνὸς τοῦ Θεοῦ (amnos tou Theou): 이 표현은 구약에서 희생 제물로 드려진 어린 양을 가리킵니다(출 12:3-7, 이사야 53:7).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되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십니다.
  2. "세상 죄를 지고 가는" – 헬라어 αἴρων τὴν ἁμαρτίαν τοῦ κόσμου (airōn tēn hamartian tou kosmou): ‘지고 가다’는 의미의 airō는 죄를 없애거나 제거하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죄를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죄를 완전히 제거하십니다.
  3.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와 머물렀다" – 요한이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알게 된 표적이었습니다. 구약에서 성령은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임했지만(사사기 6:34),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충만하신 분이며,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4.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 요한은 예수님이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이며 메시아임을 분명히 선포합니다.

🔗 관련 성경 구절

  • 출애굽기 12:5 –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년 된 수컷으로 하되..."
  • 이사야 53:7 –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며,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같이..."
  • 베드로전서 1:19 –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 생각하며 읽는 글

19세기 신학자 찰스 스펄전(Spurgeon)은 예수님을 "세상의 모든 죄를 없애시는 완전한 희생 제물"이라 묘사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은 죄를 단순히 덮어두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완전히 제거하신다"고 강조했습니다(Spurgeon, 1864).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죄책감을 해결하려 하지만, 진정한 해결책은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구속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 삶의 적용

  1.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인정하기 –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 지신 어린 양임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기.
  2. 죄를 회개하고 새로운 삶 살기 – 예수님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죄에서 돌이켜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3. 복음을 증거하기 – 요한처럼 예수님을 세상에 증언하는 삶을 살기.

💡 좀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깊이 인식하고 있는가?
  2. 나의 삶에서 예수님의 희생을 헛되이 하는 습관이나 죄는 무엇인가?
  3. 나는 요한처럼 예수님을 담대하게 증언하고 있는가?

🙏 묵상 후 기도

Lord Jesus,
Thank You for being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my sins. Help me to live a life that honors Your sacrifice. Give me the courage to share Your gospel and to walk in the light of Your truth. Amen.

주 예수님,
나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희생을 기억하며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고,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