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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6년 5월 29일 주일공동기도문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며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두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거룩한 주님의 교회에 모여 드리는 찬양과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능력과 찬송이시며 구원이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세상 모든 나라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세상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을 날마다 구체적으로 경험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받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열심히 일한만큼 소득을 얻게 하시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더욱 건강하며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복되고 형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제자 베드로에게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말세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주고 서로 미워하며 거짓 선지자로 인해 많은 사람이 미혹을 받으며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경고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어떠한 유혹과 시련이 찾아온다 하더라도 우리 모두 믿음으로 끝까지 잘 견뎌 구원에 이르게 하옵소서.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 등불을 잘 준비하고,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맡은 청지기처럼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성령 하나님. 우리는 예수님을 살리신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죽을 몸도 살리실 것을 믿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게 될 것을 믿고 감사 드립니다. 잠시 잠깐 사는 이 세상에서 우리 모두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는 하늘에 속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잘 분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우리 모두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들로 세상에서 빛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는 말씀의 봉사자들이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