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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9년 6월 23일 오순절 후 두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넣으셔서 사람이 생령이 되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두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며 환난 때에 언제나 우리를 도와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육신의 연약함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형제와 자매들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약한 부분은 강하게 되고 병든 부분은 고침받아 건강한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단 한 번의 유한한 삶을 살면서 자기 자신의 욕망과 욕심을 위해 시간과 돈을 허비하지 않고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께서 나를 이 땅에 보내신 그 이유와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성령 하나님.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고백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사도 베드로를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