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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3년 7월 2일 성령강림절 후 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절 후 다섯 번째 주일이며 한국교회가 맥추감사주일로 지키는 이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숫양을 미리 준비하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여호와 이레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히브리인의 남자 아기들을 살린 히브리 산파들처럼,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악에서 떠난 욥처럼,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의 경외했던 고넬료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여호와 이레의 복을 경험하며 살게 하옵소서.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과 나의 구원자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희들이 온 세상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을 전함으로 모든 열방과 민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계셔서 친히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 하나님. 2023년의 지난 6개월 동안 저희들의 가정과 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에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말씀을 전파하기를 힘쓰며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게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시 89:11; 창 22:12-14; 마 10:40; 롬 8:27; 롬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