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자료688 하나님의 섭리 한 작가는 "내가 오래 살수록 하나님의 섭리를 더욱 믿게 되고 섭리에 대한 나의 생각은 불신하게 된다"고 고백하였다. 섭리란 현존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것이다. 섭리라는 용어 자체는 아브라함이 희생제사를 드리러 가는 도중에 자기 아들 이삭에게 한 아브라함의 약속의 말, 곧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 "참새 한 마리의 떨어짐에도 특별한 섭리가 있다"고 세익스피어의 연극에서 햄릿은 말한다. 섭리는 온 우주에 대한 도덕적 통치자로서의 하나님의 통치다. - 제임스 패커 외, 「지성인을 위한 신앙 지침서」 (서울: 크리스찬 다이제스트, 2000), 219. - 2013. 7. 27. 2013년 7월 21일 주보 2013. 7. 21. 성령의 능력과 정결함 임스 스튜어트(James A. Stewart)는 「천국 보좌의 선물」(Heaven’s Throne Gift)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썼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의 능력은 원하면서 성령님의 정결함은 원하지 않는다. 성령님은 자신의 속성을 딴 데 떼어놓지 않으신다. 그분의 능력은 그분의 영광스러운 자아와 절대 분리되지 않는다.” 성령님의 능력은 거룩한 사람의 삶을 타고 가장 잘 흐른다. 죄의 용서는 즉각적이지만 성품 계발은 시간이 걸린다. 성령님의 주도하심에 잠자코 맡기면 그분이 당신에게 거룩한 삶을 가르쳐 주신다. 성령님께서 당신의 성품을 빚으시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당신을 시련의 때로 이끄시되 당신에게 힘이 되어 줄 사람들을 곁에 두시는 것이다. 신자들은 서로 의존하는 관계이다. 당신 안에 계신 성령님은 .. 2013. 7. 20. 그대로 믿는 믿음 오래 전 미국의 한 일간지에 새 것과 다름 없는 캐딜락 자동차를 50불에 판매한다는 광고가 실렸습니다. 60년대 당시에 캐딜락은 5,000불이 넘는 고급 승용차였습니다. 보통 차가 1,000불 정도였으니까 캐딜락은 아주 비싼 차였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인들은 "광고가 잘못 난거겠지. 5,000불인데 누가 뒤의 영(0)자 두 개가 빼먹었는가봐. 다음에 정정이 되어서 다시 나겠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도 50불이고, 그 다음 날도 50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광고를 낸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만 참 정신이 없네!"라면서 혀를 차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콜럼버스에 있는 어느 회사 사장이 죽으면서 유언을 하기를, 자기가 죽은 후 회사와 집은 아.. 2013. 7. 17. 사랑의 피 아르메니아 대지진 때 (Bergen Report)에 보도된 실화입니다. 1988년 아르메니아 스피탁(Spitak)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스잔나 페트로시안은 네 살난 딸 가야니와 함께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 아래에 갇혔습니다. 피할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언제 구조대가 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26세의 젊은 엄마와 어린 딸은 무너진 건물 아래 갇혀 버린 것입니다. 얼마쯤 지나자 어린 딸은 배가 고프다며 먹을 것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둠 속에서 아무리 손을 더듬어 보아도 먹을 만한 것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가야니는 먹을 것을 달라고 조르다가 엄마의 엄지 손가락을 물고 잠이 들었습니다. 스잔나는 딸이 이대로 영원히 잠들어 버릴 것만 같아 불안했습니다. 스잔나는 잠자는 어린 딸을 흔들어.. 2013. 7. 17. 자아도취증 체크 리스트 1.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격분하거나 수치심을 갖거나 비굴해지는 등한 격한 감정을 갖는다. 2.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면서 착취하는 행동을 한다. 3. 지나치게 자기의 중요성을 내세운다. 예를 들면 별로 잘한 것도 없는데 자기의 재능과 성취에 대해 크게 떠들어댐으로써 자기는 특별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싶어한다. 4. 자기가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그 문제는 아주 독특한 문제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감히 이해할 수도 없다고 믿는다. 5. 자기는 무한히 성공할 수 있으며 무한한 힘을 소유하고 있고, 아주 뛰어나고 아름다우며 이상적인 사랑을 소유하고 있다고 믿는다. 6. 자신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들은 줄을 서.. 2013. 7. 16. 기독교란 무엇인가? 기독교(基督敎) 基 터, 기초 督 살펴보다, 바로잡다, 단속하다, 경계하다 敎 가르침 기독(基督): ‘그리스도’(Christ)의 한자식 표현 기독교(基督敎): 그리스도교 그리스도Christ): ‘구원자’라는 뜻으로 예수님의 직무와 관련된 표현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다’는 의미로 역사적 실존 인물인 예수를 나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실 구원자로 믿는다는 의미 예수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과 동일본질이신 하나님 모든 인간의 구원자로 인간을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 역사의 주관자로 B.C.(Before Christ)와 A.D.(Anno Domini = in the year of our Lord)의 분수령 당신이 예수.. 2013. 7. 16. 바울의 이름에 대하여 사도행전에서 12장까지는 바울이 사울이란 이름으로 등장하고 13장부터 바울이란 이름이 나타난다. 이것은 바울이 13장부터 공식적으로 선교활동을 시작한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러나 사도행전이나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도 사울을 바울로 고쳐 부르게 된 동기나 배경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다. 일반적으로 '바울'이란 이름은 사울이 개종한 후에 붙여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할 때의 사울과 예수를 전하는 바울과의 대조를 통해서 바울이 된 사울의 회심이 성도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지만 성경적인 근거는 희박하다. 사도행전 13장 9절에 의하면 바울과 사울이라는 이름이 나란히 언급되어 있다. '바울'이란 이름은 헬라식 이름으로 '작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사울'이.. 2013. 7. 16. 그리스도인의 자기 관리 주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성도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해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성도는 자기 관리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성숙한 인격과 영성을 갖추고 이웃을 섬기며 희생하는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 자신을 관리해야 할까요? 첫째,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평생 기도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늘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에 회개와 결단이 동반될 때 새로운 은혜와 능력을 힘입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자신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와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우리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 2013. 7. 15. 친구를 만드는 상자 1970년대의 이야기입니다. 한 젊은 부부가 텔리비전을 구입했습니다. 이웃 사람들이 다 모여서 지붕 위에 안테나 세우는 것을 도왔습니다. 그러나 아주 간단한 공구밖에 없었기 때문에 일이 빨리 진행되지를 않았습니다. 그때 이웃에 새로 이사온 아저씨가 온갖 장비와 도구가 가득 든 커다란 공구상자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그 안에는 안테나를 세우는데 필요한 장비와 도구가 다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열심히 해도 못한 일이었지만, 그 아저씨가 도착한 후 곧바로 안테나가 세워졌습니다. 저녁이 되자 텔레비전을 보기 위해 이웃 사람들이 그 집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화면도 아주 깨끗하게 잘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얼굴이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텔리비전을 구입한 젊은 부부에게 축하의 말도 전했습니다. 젊은 부부는.. 2013. 7. 15. 하나님의 일꾼 우리는 보통 목사나 장로, 권사 등 직분자들을 가리켜 일꾼이라고 말합니다. 맡은 자들 혹은 일꾼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휘테레타이스’입니다. 이것은 복합명사로 두 가지 의미가 합쳐져 있습니다. 즉 ‘배 밑에서 노를 젓다’는 뜻입니다. 배 밑에서 노를 젓는 사람이 바로 일꾼이라는 것입니다. 오래된 명화 중에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 보면 주인공이 어쩌다가 노 젓는 노예가 됩니다. 노를 젓기 위해 배 밑에 들어가 보니 노예들이 대열을 맞추어 쭉 앉아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 복도가 있는데 그 끝에 한 사람이 앉아 있고 그 사람 앞에 조그만 북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그 사람이 ‘둥! 둥! 둥!’ 북을 치면 그 북소리에 맞추어 노예들이 노를 젓습니다. 북소리가 빨라지면 빨리 노를 젓고, 배가 방향을 바꿀.. 2013. 7. 15. 삶의 우선 순위 이런 속담이 있다. “시계가 하나인 사람은 시간을 정확히 알지만 시계가 두 개인 사람은 결코 확실한 시간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주의력이 분산당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어떤 목표를 설정해도 목표에서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아주 작고 사소한 일들이 크게 부풀려져 일을 그르치게 만든다. 지도자들이 존경받지 못하는 것은 초심에서 빗나가버린 삶 때문이다. 부부가 불행한 것은 초심에서 크게 벗어나버린 애정 때문이다. 신앙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사람인 토저 목사님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삶의 최우선으로 생각하라.”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인생이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는 못 견디는 사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용암처럼 치솟는 열정의 사람은 행.. 2013. 7. 9. 씨 뿌리기를 멈추지 말라 우리 교회에서는 강당 앞 로비의 벤치를 ‘바보들의 벤치’라 부른다. 매주 그곳에서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성도들이 꼭 있다. 상사, 친구, 가족 등 기다리는 대상은 달라도 모두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다. 누군가의 삶에 조그만 영적 영향이라도 미치고픈 갈망으로 가득 찬 사람들. 겨우 용기를 짜내 친구를 교회로 초대했는데, 오겠다는 대답이 돌아오면 날아갈 것만 같다. ‘정말로 온대!’ 마침내 주일이 되자, 로비로 나가 친구가 도착하기만 노심초사 기다린다. 몇 분이 흐르면 서서히 서성거리기 시작한다. 이리저리, 앞으로 뒤로, 서성거리다 못해 하나님을 조른다. “오 하나님, 이 친구가 어서 나타나게 해주세요. 어서요, 하나님!” 15분이 흘러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아직 포기할 수는 없다. 의자.. 2013. 7. 9. 사랑과 기도의 기적 지금부터 30여 년 전 미국 어느 도시 시립병원 정문 앞에 생후 6개월 된 아이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 아기는 날 때부터 소경인데다가 뇌성마비에 걸린 정신박약아였습니다. 병원 당국은 당황하여 마침 은퇴한 간호원 메이 렘케에게 이 사연을 말했습니다. 당시 52세로 신앙이 깊었던 그녀는 "내가 죽는 날까지 그 아기를 돌보아 주겠습니다."하면서 버려진 아이를 데려 왔습니다. 그러나 메이는 아기를 보는 순간 너무도 비참한 인간 생명의 무기력함에 울어야 했습니다. 우유를 대주어도 빨아먹을 반사본능마저 없는 이 생명, 메이는 그때부터 아기의 뺨에 얼굴을 대고 정성스럽게 안마를 했으며 팔과 다리, 손가락을 어루만져 주었고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이야기와 자장가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몇 년이 흘러도 이 식물.. 2013. 7. 9. 멀리 바라보자 예일 대학교를 졸업한 보덴은 많은 유산을 상속받았지만 이슬람교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편안한 삶을 거부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차도 사지 않았던 보덴은 수십만 달러를 선교 사업에 헌금했습니다. 그는 이집트에서 겨우 넉 달 동안 열정적으로 사역하고는 척수 뇌막염에 걸려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와 이슬람교도들을 위한 그의 사랑과 희생을 묘사한 후 다음과 같은 구절로 끝나는 그의 비문을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떠나서는 그의 삶을 설명할 길이 없다.” 또 한 사람을 생각합니다.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투탕카멘은 겨우 1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튼튼한 황금 마차와 금으로 된 수많은 유물과 함께 매장되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사후 세계를 믿었고.. 2013. 7. 9. 교묘한 교만 “그러면 나는 하나님처럼 뻐기면서 다니겠네 이 세계의 황무지 사이를 내가 하는 말에 강력한 힘을 부여하면 창조주와 똑같은 기분이겠지.” 이것은 공산주의자 칼 막스가 젊은 시절에 지었던 시다. 이 시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창조주와 자신을 동일시하고자 하며 자신의 말이 창조주의 말처럼 강력하길 원했던 막스는, 기독교의 인간관, 죄관, 구원관, 종말관을 모두 뒤집어 놓은 마르크스주의를 만들어 낸다. “이 땅 위에서 선한 인간들의 끊임없는 진화를 통해 지상낙원, 완전한 나라가 완성될 것이다”라는 헤겔의 사상에서 출발하는 마르크스주의(Maxism)는 예수님의 구속의 필요를 볼 수 없게 하고, 영원한 심판 대신 이 땅의 낙원을 약속한다. 즉 가장 근본적인 인간의 욕구 충족을 목표로 제시하고, 인간의 구원에 대한 열망.. 2013. 7. 9. 이전 1 ···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