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자료688 자유란 무엇인가? 자유는 여러가지 가능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능성 그 자체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한계와는 상관없는 것이다. 자유는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와 상관없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태도와 관계가 있다. 객관적으로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일이라 해도 그 상황에 대응하는 우리의 태도가 바로 자유인 것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간은 자유를 소유할 수 있도록 창조된 존재"라고 했다. 우리의 자유는 부자유라는 틀 안에서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상황을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 하지만 어떤 일에 부딪혔을 때 그 일에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왼쪽.. 2014. 8. 27. 스스로 만드는 행복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일상을 위해서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작은 일상에도 최선을 다하면 시간이 흐르는 것도 느끼지 못할 때가 있기 때문이지요. 나와 내가 하는 일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최선을 다할 때 우리는 행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일은 모든 일이 포함됩니다. 우표 수집이나, 등산, 여행 등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물론이고 집안을 청소하거나 설겆이를 하고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돌리는 일도 포함이 됩니다. 일상에서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일 뿐만 아니라 작은 일 자체도 우리의 행복을 위한 좋은 요소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자세로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최대한 즐기고 또 최대한의 결과를 만들어낼 때 우리는 행복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 2014. 8. 27. 믿음의 능력 믿음의 능력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 11:1-3). 본문의 말씀은 믿음의 능력에 대해서 우리에게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결코 시시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위대합니다. 믿음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직물 공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공장에서는 여공들이 실을 풀거나 감다가 얽히게 되면 무조건 공장장에게 가서 보고를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 여공이 작업을 하는 도중에 그만 실이 얽혀버렸습니다. 여공이 보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그 여공은 즉시 공장장에.. 2014. 8. 25. 조금 모자란 듯한 사람 ... 조금 모자란 듯한 사람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지나치게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기 어렵습니다. 칠뜨기나 팔푼이 맹구 같은 사람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보다는 조금 모자란 사람에게 더 호감을 갖기 때문이랍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너무나 완벽하여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존경의 대상은 될지언정 사랑의 대상이 되기는 어려운 법이지요. 어딘가 조금 부족한 사람은 나머지를 채워 주려는 벗들이 많지만 결점 하나 없이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겐 함께 하려는 동지보다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적이 더 많답니다. 친구가 거의 없는 100점짜리 인생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80점짜리 인생이 성공의 문에 더 가까이 서.. 2014. 8. 25. 2014년 8월 24일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힘이시고 환난 중에 큰 도움이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며,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때로 나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의 골짜기를 지날 때에라도,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며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분이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순간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도록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인간의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은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않으시고,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눈 먼자가 다시 보게 되고,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시는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이 땅에 여전히 .. 2014. 8. 23. 아름다운 배려 아름다운 배려가 필요합니다!옛날에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너무나 사랑해서 결혼해 살게되었습니다. 둘은 항상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소는 사자를 위해 날마다 제일 맛있는 풀을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싫었지만 사랑하는 소를 위해 참고 먹었습니다. 사자도 매일 소를 위해 가장 연하고 맛있는 살코기를 소에게 대접 했습니다. 고기를 먹지 못하는 소도 괴로웠지만 참고 먹었습니다. 하지만 참을성에는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둘은 마주 앉아 이야기 합니다. 문제를 잘못 풀어 놓으면 큰 사건이 되고 맙니다. 결국 소와 사자는 크게 다투고 끝내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헤어지면서 서로에게 한 말은 "난 당신에게 최선을 다했어" 였습니다.소가 소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사자가 사자의 눈으로만 세상.. 2014. 8. 17. 자녀를 명품인생으로 키우는 24가지 양육 포인트 01. 자녀, 하나님의 선물인가 인생의 십자가인가 오랜 세월, 부모들을 따라다니는 질문이 하나 있다. 바로 “아이들은 하나님의 선물인가, 아니면 잔인한 인생의 십자가인가?”이다. 둘 다 맞다. 아이를 기르는 일은 놀라움과 흥분과 풍요로움의 순간으로 가득 차 있지만 동시에 그런 기쁨은 분노와 혼란과 고생으로 깨져버리고 만다. 02. 안전하지만 숨막히는 과잉보호를 하지 마라 과잉보호형 부모는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고 옷을 입히고 머리를 빗겨주고 칫솔에 치약을 묻혀준다. 그러고 나서 아침을 준비한다. 하지만 사실 아이는 혼자서도 그릇과 시리얼, 토스트와 우유를 챙겨 먹을 수 있다. 그렇다면 부모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 식탁에서 식사 시중 드는 하인인가? 03. 무조건 항복하는 과잉허용을 하지 마라 과잉허용형 부.. 2014. 8. 17. 2014년 8월 17일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지으시고 거룩한 뜻대로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고 깊은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노래하면서 날마다 주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을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인간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따라 창조하시고 더불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축복하신 아버지 하나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바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응답하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를 막고 방황하며, 믿음의 공동체의 이익보다는 나 자신의 탐욕과 이기심에 젖어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못했음을 용서하옵소서 거룩하신 주님의 몸된 교회를 통해 나에게 주어진 직분.. 2014. 8. 16. 2014년 8월 3일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 기쁜 마음으로 노래하고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시고, 거룩한 주일 아침에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모여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노래하면서 예배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영혼이 즐거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아름답고 거룩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과 능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늘이 하나님의 의를 선포하고 모든 땅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을 자랑하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수치를 당하게 하시며, 악을 미워하며 정직하게 선을 행하는 자들이 기쁨을 얻게 하옵소서.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하나님.. 2014. 8. 3. 2014년 7월 27일 주일 공동기도문 2014년 7월 27일 주일 공동기도문 생명의 근원이시며 온 인류의 아버지이신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 아래 살다가 거룩한 주일 아침에 예수님의 몸된 교회에 모여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거룩한 공교회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저희는 빛과 어두움이 함께 공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세상 풍조와 타협하며 살았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우월의식을 갖고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기고 했으며, 육신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위해 하나님의 명령을 저버리고 세상의 방식대로 살아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학벌이나 직업 그리고 외모와 재산으로 판단하고 정직하고 거룩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 2014. 7. 26. 극단을 피하고 중도를 추구해야 12세기의 철학자이자 탈무드 학자인 모세 마이모니테스는 인간은 모든 행동에서 극단을 피하고 중도를 추구해야 한다고 믿었다. 예를 들면 날마다 아주 값비싼 옷을 입어서도 안되지만 날마다 누더지 같은 옷을 입어서도 안된다. 자선 목적으로 순수익의 10%에서 20%의 돈을 기부해야 하지, 20%가 넘는 돈을 기부함으로써 자신의 자원을 낭비해서도 안된다. 목숨만 부지할 정도로 최소한의 음식을 먹어서도 안되지만, 최고급 음식과 포도주를 먹는 일에 길들여져서도 안된다. 모역적인 언사와 무례한 행동에 항상 화를 내서도 안되만 마치 시체처럼 그런 언행을 하는 사람에게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어서도 안된다.- 랍비 조셉 텔루슈킨, 「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을 만나라」 북스넛, 325-16. - 2014. 7. 25. 자기 좋아하는 곳에 드러눕는 개 네덜라드의 소설가 누테붐(Cees Nooteboom)은 자신의 소설에서 "기억은 자기 좋아하는 곳에 드러눕는 개와 같다"고 했다. 기억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는 행복한 기억이 오래 남고 어두운 기억이 속히 지워지기를 바라지만 기억은 자신의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는다. 단지 과거가 우리 마음에 남긴 것을 다시 그 과거와 연결함으로써 현재 마음의 상태의 원인을 알려주는 자신의 기능에 충실할 뿐이다. 다시 말해 지금 마음이 기쁘다면 그 기쁨의 원인이 과거의 무엇 때문인지, 마음이 아프다면 그 아픔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려줄 뿐이다. 박정관, "기억: 시간이 머무는 곳" 「목회와 신학」2013년 2월호, 162. - 2014. 7. 25. 철저한 자기 부정이 있어야 ...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이 지금 겪고 있는 총체적인 난국은 어쩌면 철저하지 못한 자기 부정의 길을 걷지 못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도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낫다"고 하는 자기 합리화에 익숙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오직 믿음'을 말하는 사람은 이미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이고, 자기 자신을 철저히 부정하는 사람이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 고백하는 사람일 터인데, 적당히 자신의 의를 내세우며 엉거주춤한 태도로 인하여 '오직 믿음'이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닐까? - 이상직 교수님의 「작은 것들이 세상을 바꾼다」 중에서 - 2014. 7. 24. 2014년 7월 6일 공동기도문 시간을 창조하시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움직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와 은혜와 사랑에 영광과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거룩한 주일 아침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된 교회에 모여 드리는 이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찬양과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성부 하나님,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썩어지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창조주 하나님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고 있는 것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있음을 저들이 깨닫게 하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받는 유일한 길임을 알게 하시고, 예수님을 저들의 주.. 2014. 7. 24. 2014년 7월 13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신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저희들을 무조건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 날마다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에 감사해서 거룩한 주님의 교회에 모여 예배하는 저희들의 모든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받아 주옵소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셔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그 동안 저희의 죄와 욕심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은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겉으로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척 했고,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입술로만 기도했습니다... 2014. 7. 24. 2014년 7월 20일 공동기도문 찬양과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악한 마귀와 더러운 귀신 그리고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날마다 임마누엘의 은총으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영생을 소유하게 하시고, 세상에서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성령으로 충만케 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인간의 사악한 탐욕과 이기심으로 주체할 수 없는 죄악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강대국들의 이기주의에 기초한 끝없는 경쟁은 냉전시대가 끝난 것처럼 보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4. 7. 24. 2014년 3월 9일 주보 2014. 3. 8. 사소한 것에 감사하라 한 칸짜리 옥탑방에 세들어 사는 부인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언제 가장 행복합니까?” “하늘에 떠 있는 별밭을 바라보면서 식구들의 빨래를 널 때지요.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행복한 여자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 밤중에 빨래하죠?” “낮에는 주인집에서 빨랫줄을 쓰거든요. 제 차례는 항상 밤입니다.” 그녀의 눈빛에서 정말 밤하늘의 별이 보이는 듯 빛났다고 기자는 말했다. 사소한 것에 대한 감동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준비되었던 것이다. 그런 마음이라면 별을 가슴에 품고 잠자리에 들면서 남편까지 보듬을 수 있는 여유가 있을 것이다. 그녀의 남편은 5년 전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다고 했다. 그래도 살아 숨쉬는 남편을 바라보면 하루가 감사하단 생각이 든다고.. 2013. 10. 26. 2013년 10얼 27일 주보 2013. 10. 26. 2013년 10월 20일 주보 2013. 10. 19. 2013년 10월 13일 주보 2013. 10. 12. 이전 1 ··· 28 29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