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면 우리는 마음의 평정을 잃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세상이나 다른 사람에 대해 편견을 갖게 되고, 이 편견으로 인해 없는 허물도 있는 것처럼 생각되며, 있는 허물은 더 크게 부풀려집니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는 말처럼 이렇게 미워하는 사람은 언젠가 만나게 되고, 설령 만나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 좋지 않은 험담을 계속하게 됩니다. 결국 상대방에게 치유할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기며 관계는 회복될 수 없을만큼 큰 아픔을 경험하게 됩니다. 덮어줄수도 있었던 아주 사소한 문제 때문에 시작된 그 미움이라는 마음때문에 말입니다.
혹시 지금 당신의 마음 속에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번 추석을 계기로 그 미움의 마음을 털어버리기를 바랍니다. 미움의 마음이 사라지면 당신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던 편견도, 허물도 사라질 것입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런 조건도 없는 사랑이야기 (0) | 2014.10.26 |
---|---|
눈으로 해는 보는 즐거움 (0) | 2014.10.04 |
아내를 사랑하는 일곱 가지 방법 - 더 연약한 그릇(벧전 3:7) - (1) | 2014.09.06 |
토요일 오후의 혼자만의 중얼거림 (2) | 2014.09.06 |
희생양 프로젝트 (0) | 2014.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