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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5년 8월 2일 주일 공동기도문

능력으로 땅을 지으시고 지혜로 세상을 세우시며 명철로 하늘을 펴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거룩한 주일 아침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며 섬기는 주님의 자녀들이 드리는 찬양과 감사와 기도를 받아 주옵소서.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시간의 운행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새로운 8월을 저희에게 허락하셔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뜨거운 햇빛을 받아 더욱 탐스럽게 열매를 맺어가는 나무들처럼 우리의 믿음도 더욱 아름답고 견고하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기름을 준비하지 못해 신랑을 맞이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가 아니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성령 충만한 믿음으로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렸던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날마다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주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시는 성자 예수님, 이 땅의 모든 백성들의 죄를 위해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려 하나님과 화목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께서 우리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의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받은 구원이 우리의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임을 고백하며 감사 드립니다. 구원 받기 전에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있던 저희들이 이제 하나님의 축복의 자녀가 되었음을 믿고 감사드리며 날마다 기쁨과 감사합으로 살게 하옵소서.


바울이 빌립보에 사는 그리스도인들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하도록 역사하신 성령 하나님, 우리의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풍성하게 하셔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진실하고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옵소서.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에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이겨내게 하시고, 우리 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게 하옵소서.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않도록 언제나 우리에게 새 힘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된 저희들이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령을 소멸하지 않고 범사에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취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감사와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결단하게 하옵소서. 마음의 상처와 육신의 질병을 가지고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받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