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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6년 11월 27일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을 만드시며, 온 우주의 역사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대림절 첫 번째 주일 아침에 주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들이 거룩한 교회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면서 영적으로 진실하게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사울이 하나님을 따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함으로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한다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 국민들이 박근혜씨를 대통령으로 세워 나라를 잘 이끌어가도록 권력을 위임했습니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공적인 권력을 사적인 이익의 도구로 사용하고 온갖 부정과 불의를 행하여 국가의 기초를 흔들고 질서를 어지럽혀 온 국민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주었고 국민들은 그녀를 대통령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국민의 96%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나라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저희는 압니다. 정의와 자유 그리고 진리에 기초한 책임사회를 이루기 위해 새로운 부대가 저희에게는 필요합니다.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세우신 것처럼 우리에게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국민의 마음을 시원케 할 지도자를 세워주셔서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게 하옵소서. 


악한 세상에서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도록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 한 해를 시작하는 대림절 첫 번째 주일을 맞이해서 이제는 어리석은 생각이나 말과 행동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나 자신과 가정을 사랑하며 책임을 다하게 하시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뜻대로 세계의 모든 열방과 민족들을 위해 감당해야 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나라의 지도자들과 온 국민들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노라는 베드로의 고백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저희들이 이 세상이나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지 않고 언제나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시며 소망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