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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2년 12월 11일 대림절 세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해와 달을 만드시어 낮과 밤을 주관하시고 땅이 있을 동안에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 대림절 세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죄악으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저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예수님만이 구원을 얻는 유일한 길이요, 예수님만이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바로 그 진리요, 예수님만이 모든 인간이 가져야 할 바로 그 생명임을 모든 열방과 민족들이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와 구원자로 영접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역사하셔서 예수를 주님이라고 믿고 고백하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 어떤 사람은 자신의 부와 지식과 권력을 자랑하고 어떤 나라는 자신의 군대와 무기를 자랑하지만, 우리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만을 자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구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성경 말씀 _ 창 1:14-16, 8:22; 사 7:14; 요 14:6; 고전 12:3; 롬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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