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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2년 12월 4일 대림절 두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보존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대림절 두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록 은혜를 베푸시는 아버지 하나님. 아직도 선교사나 교회나 번역된 성경이 없어 복음을 접할 기회를 갖지 못한 32억의 미전도종족들이 생명과 구원의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모든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가든지, 보내든지” 하게 하옵소서.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의 염려와 물질의 유혹에 빠져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여 천국의 기쁨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도록 인도하시는 성령 하나님. 음행과 더러움과 방탕과 우상숭배와 마술과 원수맺음과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분쟁과 분열과 파당과 질투와 술취함과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것과 그와 같은 것들에서 떠나 성령이 인도해 주심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고 히브리서를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느 9:6; 사 9:2; 마 13: 22; 갈 5:16-25; 히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