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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영성107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신앙생활의 첫 단계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신앙의 첫 단계이면서 신앙의 가장 중심이며 핵심이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 친밀해진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해지면 친밀해질수록 하나님을 더 많이 닮아간다. 하나님을 닮아가면 닮아갈수록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나온다. 사실 신앙이 좋다는 것은 얼마나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의 성품이 자신의 인격에 나타나는가 하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신앙생활은 오래 했어도 하나님과의 관계보다는 외적인 활동에 너무 집중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잘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깊지 못하고 하나님을 닮지도 못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채 외적인 활동에만 집중한 신.. 2020. 12. 24.
영혼을 구원하는 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오직 자신의 성공에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관심은 오직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주님의 뜻이 대립될 때 자신의 생각을 빨리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가능한 고생을 좀 덜하고 편하게 살기 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생을 얼마나 많이 하고, 얼마나 덜 하느냐 하는 것도 기껏해야 100년입니다. 그 이후에는 고생을 많이 한 사람도, 고생을 조금 덜 한 사람도 모두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이치이며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삶을 마친 모든 사람들은 천국 아니면 지옥으로 가야 합니다. 선하게 산 사람, 착하게 산 사람, 법 없이도 산 사람이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2020. 12. 12.
사모님! 테레비 2번 켜 보세요... 어제 사돈댁에서 가져 온 고구마 중 하나를 골라 4등분해서 에어플라이어에 넣고 구운 것과 계란 3개로 만든 스크렘블 그리고 생강차가 오늘 나와 아내의 저녁식사 메뉴다. 아내와 단 둘이 식사를 하게 된 것은 벌써 13년째다. 13년 전에 교회를 개척한다고 재수하던 첫째 아들과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던 둘째 아들에게 자취방을 하나 얻어주고 나와 아내는 강원도 홍천으로 내려온 뒤로 둘이 식사를 하고 있다. 두 아들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 모두 결혼해서 서울에서 살고 있다. 나는 밥을 빨리 먹는 편이다. 그래서 아내는 내가 천천히 먹으라고 아이패드를 식탁 위에 놓고 유튜브를 틀어 놓는다. 요즘에는 주로 여행관련 동영상을 식사하면서 보는데, 그 바람에 먹는 속도가 좀 느려지기는 한 것 같다. 오늘은 오스트리아에서 .. 2020. 12. 5.
깊은 대화가 필요한 사회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여겨야할 것 중의 하나는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대화는 서로 존중하고 열려 있는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깊은 대화는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상대방이 무언가 좋은 이야기를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을 때 이루어진다. 다른 사람과 깊은 대화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의 관점, 의견, 그리고 제안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대화는 비난, 공격이 아닌 따뜻한 수용을 필요로 한다. 대화를 위해서는 방어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상대방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가진 상대에 대한 잘못된 정보, 험담, 편견, 명예훼손, 비방 등은 깊은 대화를 방해하는 적들이다. 이러한 적들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 2020. 11. 14.
사랑은 무엇인가? 사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참 다양한 대답이 나올 것입니다. 성경에서 정의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랑은 당신이 가진 것을 상대에게 주기 위해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상대방에서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관계를 발전시킨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조종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 처럼 사랑하사 당신을 소유하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가진 사랑에 대한 개념은 너무나 왜곡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사랑의 동기는 무엇인가를 얻기 위한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내가 상대방이 필요한 것은 상대방을 통해 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그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결혼하는 이.. 2020. 11. 7.
오십보 백보 '오십보 백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십 걸음을 도망친 사람이 백 걸음 도망친 사람을 비웃는다는 뜻으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본질적으로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외형적으로 조금 낫거나 조금 못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나 본질적으로 모두 죄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과 죄는 돌아보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내로남불'이라는 말도 생겨났겠습니까? 옛날에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이방인과 동일한 죄를 지으면서도 이방인들을 판단하고 비난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이면에는 자기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라고 잘못된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만으로 의인행세를 한 것입니다. 이같은 .. 202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