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비전교회208 2021년 9월 12일 성령강림주일 후 열여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여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오직 여호와를 바라보고 의지하는 자는 새 힘을 얻어 독수리처럼 날개치며 올라갈 것이요 달려가도 지치지 않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옵소서.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 2021. 9. 11. 2021년 9월 5일 성령강림주일 후 열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오벧에돔과 그의 자손들에게 복을 주셔서 자기들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에게 복을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위해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이웃과 온 인류를 위해 아름답게 봉사하며 헌신할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죄를 범한 사람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세상에 살면서 남의 허물을 덮어주.. 2021. 9. 4. 내 상처로 남을 섬길 기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게 되는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나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일이 벌어지든 나는 그 속에서, 그것을 통해서 어떻게 살 것인가?’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벌어진 삶의 상황을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에게 일어난 일과 앞으로 일어날 일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그 일이 일어난 삶의 형편과 상황에 대한 반응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내 삶을 원망으로 대할 것인지, 감사로 대할 것인지, 포기하고 주저앉을 것인지, 새로운 길을 찾아갈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부터 30년 전인 1990년에 나는 시골의 아주 작은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었습니다. 그해 8월의 어느 날, 나는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두개골에 구멍을 뚫고 몇 .. 2021. 8. 28.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은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며 하나님의 선하심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이다. 믿음은 친밀하고 인격적인 신뢰를 통해 ‘주님의 강하신 사랑의 손에 저를 맡깁니다’하는 고백이다. 이러한 믿음은 근거 없이 무조건 내일은 더 좋은 날이 될거라고 믿는 낙관주의와는 다르다. "곧 불경기가 그치고 좋은 날이 찾아 올 것이다. 만사가 좋아질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물론 이런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말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지만 이런 낙관론자의 말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왜냐하면 환경이나 상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믿음은 변덕을 부리는 환경이나 상황과 자기자신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맡기는 것.. 2021. 8. 28. 2021년 8월 29일 성령강림주일 후 열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의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며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네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루에도 수 많은 정보와 뉴스와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저희들이 세상에 소리에 밀려 세미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 2021. 8. 28. 오순절과 칠칠절 오늘 우리가 쓰는 오순절이라는 용어는 구약의 3대 절기 가운데 하나인 ‘칠칠절’의 헬라식 표기이다. 이것은 구약을 헬라어로 옮긴 70인역에서 유래했다. 즉 레위기 23장 16절의 ‘오십 일’을 70인역에서 ‘펜테콘타 헤메라스’(pentekonta hemeras)로 옮겼는데, 여기서 ‘펜테콘타’는 ‘50’이라는 뜻이다. 칠칠절은 출애굽기 34장 22절에 처음 나오는 절기 이름으로 히브리어로 ‘샤부아(['Wbv’)이다. ‘샤부아’는 셰바([b'v)에서 유래했으며, '일곱(날, 년)의 기간, 일주일, 이레'를 의미하며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20회 나온다. 구약성경에서 샤부아는 항상 '어떤 일곱의 기간'을 가리키는데 사용되었다. 신명기 16장 9절에서는 7일의 기간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다니엘 9장 24-26.. 2021. 8. 21. 믿음은 어떻게 생기는가? 이상직교수님은 "누가 믿는 자인가"라는 설교에서 "믿음은 어머니의 품속에서 시작되며 어머니의 품은 믿음의 산실"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아마 교수님 자신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믿음의 유산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씀하신 기저에는 더 깊은 차원의 이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녀들은 어머니의 생명을 나누어 받음으로 자신에게 생명을 주신 어머니를 신뢰하고, 이러한 신뢰를 기초로 다른 인격체에 대한 신뢰감이 생겨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교수님의 이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나 자신이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중학교 2학년이 되기 전까지는 단 한 번도 교회에 다녀본 적이 없었고, 중학교 2학년 말부터 교회에 다닌 나에게 어떻게 .. 2021. 8. 21. 2021년 8월 22일 성령강림주일 후 열세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같이 서게 하시며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만나를 비같이 내려 하늘양식을 주어 먹이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세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사막 같은 땅과 짐승이 울부짖는 광야에서도 택한 백성들을 자기 눈동자처럼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비민주적인 군부 쿠테타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와 사악한 이슬람 원리주의와 폭력에 기초한 탈레반이 지배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을 온갖 위험에서 지켜 주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하나님의 .. 2021. 8. 21. 사사로운 ‘정’과 냉철한 ‘이성’ 사이에서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나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창 25:34). 우리 속담에 "형만한 아우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동생이 똑똑하고 잘한다고 해도 형에 비길바가 못된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사실 우리 주변을 둘러봐도 그렇습니다. 동생은 언제나 자기 욕심이나 주장을 굽히지 않고 형은 그런 동생에게 웬만하면 양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그동안 에서에게 많은 점수를 준 것 같습니다. 동생이 형이 되고 싶어하는 것을 아는 에서는 팥죽이 아니더라도 동생이 형노릇 한 번 해보라고 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쌍둥이 동생이니 말입니다. 아무리 동생이 형이 하고 싶다고 해서 형이 되는 것도 아니고... 여하튼 에서는 동생 .. 2021. 8. 18. 염려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참 힘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마 6:33)고 하셨고 바울(빌 4:6)과 베드로(벧전 5:7)도 염려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염려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아무 생각없이 그저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아가기를 주님께서 원하실까요? 아마 그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염려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고민하고 염려하고 걱정해도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 세상인데, 아예 고민이나 걱정 염려도 하지 않는다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는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계.. 2021. 8. 17. 사이비교주를 믿는 신도들은 왜 그를 믿을까? 네이버 지식IN에 "사이비 교주들의 특징은 성경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왜 그 신도들은 교주를 믿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대부분 무식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초 중 고를 졸업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받은 영은 어디서 왔나요?"라는 질문이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면서 글을 썼는데 질문자께서 채택하셨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이곳에 올려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 정말 좋은 질문인 것 같습니다. 질문자의 질문 중 사이비교주들에 빠진 신도들은 왜 빠졌을까에 대해 생각하면서 몇 가지 이유로 정리를 합니다. 첫째,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과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설교를 들어도, 뉴스를 보아도 자기의 생각과.. 2021. 8. 16.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내 삶에 엄습해 들어올 때, 내가 왜 이런 일을 만났을까? 무엇 때문에 이렇게 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었을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해가 되지 않고 용납이 되지 않는 상황일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누구를 원망해서 되지 않습니다. 불평하고 화를 낸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낙심하고 좌절하고 포기하면 더욱 안될 일입니다. 그러한 상황일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와 질병을 치료하시는 여호와 라파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불안하고 초조할 때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여호와 샬롬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을 준비하고 계시는 여호와 이레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를 결코 버리시지 .. 2021. 8. 16. 2021년 8월 15일 성령강림주일 후 열두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시며 갇힌 자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죽게 된 사람들을 해방시켜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두 번째 주일이며 광복절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 흑암과 저주 아래 앉아 있던 이 나라에 생명과 빛을 주시고, 일본제국주의의 압제 아래 신음하던 이 백성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셔서 자유민주주의 복지국가를 세울 수 있도록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 2021. 8. 14. '아래'는 없다 지구에서는 중력장 때문에 모든 물체가 '아래'로 낙하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물체가 아래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물체가 낙하하기 때문에 '아래'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아래'라는 개념은 지구가 가진 지역적 조건에 의해 정의된 것이며, 이 지역의 중력장에 의한 산물이고 효과이자 결과다. '아래'는 그저 '낙하의 방향'에 지나지 않는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전'과 '후'라는 개념은 근본적으로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한다. 시간은 그저 '엔트로피의 방향'에 지나지 않는다. 엔트로피의 증가가 관찰되는 방향을 '시간'이라고 부를 뿐이다. 물체가 낙하하기 때문에 '아래'라는 개념이 생겨나듯, 엔트로피가 증가하기 때문에 '시간'이라는 개념이 생겨난 것이다. 아래는 '물체가 .. 2021. 8. 7. 2021년 8월 8일 성령강림주일 후 열한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며 의로운 자에게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한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며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 시들어 마르는 풀처럼 덧없는 인생을 자랑하지 않고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예.. 2021. 8. 7. 2021년 8월 1일 성령강림 후 열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을 펼치고 땅의 기초를 놓으시며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일으키시고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죄악을 범하면 그가 그 가운데에서 죽을 것이고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정의와 공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빛 가운데 있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고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며 육신의 정욕대로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책망하.. 2021. 7. 31. 2021년 7월 18일 성령강림 후 여덟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에서 모든 인간을 굽어살피시며 지혜로운 사람과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 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여덟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악인이 그의 길을, 불의한 자가 그의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면 불쌍히 여기시고 너그럽게 용서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온갖 부정과 욕심, 악한 생각과 시기와 다툼, 서로 헐뜯고 하나님을 미워하며 건방지고 교만하며 자랑하고, 악한 일을 꾸며내고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미련하며, 신의도 없고 인정도 없고 무자비한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2021. 7. 17. 2021년 7월 11일 성령강림 후 일곱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며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일곱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악인이 그의 길을 불의한 자가 그의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면 그를 긍휼히 여기시고 너그럽게 용서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악과 불의에서 떠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조롱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그 말씀을 묵상하는 복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 2021. 7. 10. 자신을 악마에게 내어 준 사람 인간이 낙원에서 죄 없이 창조되었을 때 죄를 지으라는 악마의 유혹에 동의하지 않음으로써, 악마를 정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님과 악마 사이에서 하나님 편을 들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악마는 누군가의 유혹을 받지 않고도 하늘에서 죄를 지었으며, 인간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더 약한 인간이 땅에 죄의 유혹을 거절하기만 한다면 그의 행동은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고 영광을 돌리며 악마를 부끄럽게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이러한 행동을 쉽게 할 수 있었음에도, 또한 아무런 강요를 요구받지 않았음에도, 인간은 유혹 그 자체만으로 기꺼이 자기 자신을, 정복당하도록 악마의 뜻에 내어놓으로써 하나님의 뜻과 명예에 대적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 안셀무스의 '인간이 되신 하나님' 중에서 - 2021. 7. 9. 2021년 7월 4일 성령강림 후 여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근심 중에 부르짖는 자들을 고통에서 건지시고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여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아골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시며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평안히 눕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아골골짜기와 같은 사망과 어둠이 가득한 이 땅에 생명과 빛의 복음을 전해 주셔서 고통과 절망에 빠져 있던 사람들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희망을 안고 살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악한 자를 대적.. 2021. 7. 3. 2021년 6월 27일 성령강림주일 후 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셨으며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욥에게 믿음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 견딜 수 없이 힘들고 아픈 고통과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냇가를 건너는 것처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욥처럼 믿음으로 고백하며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시지 않고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직접 보여 주시.. 2021. 6. 26.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