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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사이에 중간이 없듯, 정치적 중립도 없다 "천국과 지옥 사이에 중간이 없듯, 정치적 중립도 허상이다. 아무 말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이 말은 지난 해 한 시민운동가가 교회 앞에서 침묵을 지키는 목회자들을 향해 던진 말이다. 강한 표현 같지만, 곱씹을수록 한국 사회와 교회의 현실을 꿰뚫는 말이다. 정치적 갈등이 일상이 된 시대, 교회는 여전히 중립을 말한다. 그러나 중립은 정말 가능한가?, 아니 정말 '중립'으로 남고 있는가?말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정치적 중립'은 듣기에 매력적인 말이다. 논쟁을 피할 수 있고, 모두에게 열려 있는 듯한 태도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현실 정치에서 중립은 실재하지 않는다. 어떤 입장을 취하지 않는 것도 결국 기존 권력이나 다수 입장의 묵인과 동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2025. 3. 29.
사순절 묵상(22) _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 출처 : https://bookk.co.kr/bookStore/67c2ae4944092ec70bd6c4e0 사순절 묵상집 - 윤기봉사순절 말씀 묵상 자료입니다. 개인적으로 묵상하거나 사순절 새벽기도회에 설교자료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내용은 '묵상 전 기도, 오늘의 성경 본...bookk.co.kr 2025. 3. 29.
신학과 지역 모임 안내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는 영남사이버대학교 신학과 지체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확산되는 산불이 속히 진화되고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속히 평안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나라가 많이 어렵고 소란스럽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라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5학년도 1학기 지역모임을 다음과 같이 가지려고 합니다. 바쁘고 어렵지만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 모임에서는 오익환 교수님께서 '구약성경 한 눈에 보기'라는 특강을 해 주시겠습니다. 광대한 구약성경의 세계를 짧은 시간 동안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어려웠던 구약성경을 한 눈에 보고 이해할.. 2025. 3. 28.
창세기 1장 20-23절 _ 하늘과 바다에 생명을 채우시다 🙏 묵상 전 기도Prayer (English):Heavenly Father, thank You for the beauty and order of Your creation. As we meditate on the fifth day of Your creative work, open our hearts to see the wonder of life You have formed. Help us understand Your purpose in creating all living things and our place within this grand design. In Jesus' name, Amen.기도 (한국어):하나님 아버지, 창조의 아름다움과 질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섯째 날의 창조를 묵상하며, 주께서.. 2025. 3. 28.
“Living Water for a Thirsty Soul” “Living Water for a Thirsty Soul”John 4:7–12In John 4, Jesus meets a Samaritan woman at a well—a surprising and powerful encounter. She came looking for water, but Jesus offered something far greater: living water.Jesus breaks barriers. He speaks with someone whom society rejected—a Samaritan, a woman, an outsider. He shows us that God’s love is for everyone, no matter our background or past.Whe.. 2025. 3. 28.
요한복음 4장 7-12절 _ 목마른 영혼에게 다가오신 예수님 🙏 묵상 전 기도Prayer (English):Dear Lord, as I meditate on Your Word today, open my heart to understand the depths of Your love and truth. Let me see how You meet us in our brokenness and offer living water that satisfies our souls. In Jesus’ name, Amen.기도 (한국어):주님, 오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저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깊이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를 연약함 가운데 만나 주시고 생명의 물을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성경.. 2025. 3. 28.
사순절 묵상(21) _ 호산나! 왕으로 오신 예수님 출처 : https://bookk.co.kr/bookStore/67c2ae4944092ec70bd6c4e0 사순절 묵상집 - 윤기봉사순절 말씀 묵상 자료입니다. 개인적으로 묵상하거나 사순절 새벽기도회에 설교자료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내용은 '묵상 전 기도, 오늘의 성경 본...bookk.co.kr 2025. 3. 28.
플라톤의 이데아론이 기독교 신학에 미친 영향 - 헬레니즘 철학과 계시 신학의 접점에서 - Ⅰ. 서론플라톤의 철학은 고대 그리스 철학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그의 이데아론(Theory of Forms)은 서구 형이상학과 인식론의 기초를 형성했을 뿐 아니라, 종교적 사유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기독교 신학은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한 신앙 체계이나, 역사적으로 헬레니즘 철학과의 지속적인 대화 속에서 발전해왔다.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헬레니즘적 세계관 아래에서 전파되었고, 초기 교부들이 신앙의 내용을 철학적 언어로 설명하고자 했던 현실을 고려할 때, 플라톤의 철학이 신학에 끼친 영향은 간과할 수 없다.특히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하나님, 천국, 인간, 구원에 대한 개념을 형이상학적으로 정립하고, 감각 세계 너머에 존재하는 참된 실재에 대한 사유를 제공함으.. 2025. 3. 27.
"Faith that Opens Eyes" "Faith that Opens Eyes"Text: Mark 10:46-52Good morning, beloved.Have you ever experienced a time when your eyes were wide open, but your heart was blind? Have you walked through life surrounded by people, sounds, and activity—yet felt as though you were sitting on the roadside, unseen and unheard?Today’s passage tells the story of a man who could not see with his physical eyes, but saw more clea.. 2025. 3. 27.
믿음이 눈을 뜨게 합니다 마가복음 10장 46-52절사랑하는 여러분, 평안하셨습니까?오늘 우리는 마가복음 10장에 나오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의 본질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그 사람의 이름은 바디매오입니다. 그는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길가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이었습니다.장면을 상상해보십시오.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여리고를 지나가십니다.그때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었어요.그 길가에 바디매오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앞을 보지 못했지만, 소문을 들었습니다."예수님이 오신다!"그리고 그가 소리칩니다."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여러분, 여기서 잠깐 멈춰 보겠습니다.다윗의 자손 예수여 — 이 말은 단순한 존칭이 아닙니다.이것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믿음의 고백이에요.맹인은 보지 .. 2025. 3. 27.
베드로의 리더십: 실패에서 순교까지 초대교회를 이끈 수많은 인물 중, 베드로는 단연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본래 갈릴리 어부였던 그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도가 되고, 수많은 실패와 회복, 도전과 사명의 길을 걸어 결국 순교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은 그리스도 중심의 리더십 여정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1. 부르심과 새로운 정체성베드로는 본명 ‘시몬’(히브리어: 시므온)으로 알려졌지만,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시며 ‘베드로’(헬라어: Πέτρος, 아람어: 게파, ‘반석’이라는 뜻)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셨습니다(요 1:42). 이름을 바꿔주신 것은 단순한 호칭 변경이 아니라, 새로운 사명과 정체성의 선언이었습니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 16:18)라는 말씀은 그가 장차 공동체.. 2025. 3. 27.
초대교회 지도자의 리더십 7가지 원칙 초대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초대교회는 로마 제국의 압박과 유대 사회의 반발 속에서 태동하고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격동의 시대 속에서 교회는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며 살아내는 신앙 공동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공동체를 이끌었던 지도자들의 리더십은 오늘날 교회가 본받아야 할 중요한 모델이 됩니다.1. 예수 중심의 리더십초대교회 지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리더십의 본으로 삼았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왕과 같이 권력을 휘두르지 않고, 오히려 섬기는 자로 오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 20:26)라는 말씀처럼, 지도자란 권위자가 아니라 종의 자세를 가진 자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가르침은 사도들, 특히 바울에게서도 뚜렷하게 .. 2025. 3. 27.
천국과 지옥 사이에 중간이 없듯, 정치적 중립도 없다 https://omn.kr/2crx7 천국과 지옥 사이에 중간이 없듯, 정치적 중립도 없다천국과 지옥 사이에 중간이 없듯, 정치적 중립도 없다 "천국과 지옥 사이에 중간이 없듯, 정치적 중립도 허상이다. 아무 말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 이 말은 지난 해 한 시민운동가가 교회 앞www.ohmynews.com 2025. 3. 27.
계엄으로 헌법 유린한 자와 무죄 받은 이를 똑같이 퇴진시키자? https://omn.kr/2crv0 계엄으로 헌법 유린한 자와 무죄 받은 이를 똑같이 퇴진시키자?계엄령이 선포되었다. 계엄군이 국회를 침탈하고 선관위를 무력 점거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당 정치인들과 눈엣가시 같았던 민주 인사들을 '수거' 대상 리스트에 올라 쥐도 새로 모르게www.ohmynews.com 2025. 3. 27.
'생명'이란 무엇인가? 🌿 생명이란 무엇인가?성경과 신학이 말하는 '생명'의 깊은 의미‘생명’은 우리 모두에게 가장 소중한 단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가장 익숙하고, 너무도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요. 우리는 생명을 날마다 경험하고 있지만, 정작 생명이 무엇인지, 왜 소중한 것인지 깊이 고민해보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성경은 생명을 단순히 숨 쉬는 생물학적 상태로 보지 않습니다.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선물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고, 성령의 역사 속에서 계속 유지되는 거룩한 실재입니다. 이 글에서는 성경과 기독교 신학의 관점에서 ‘생명’이 갖는 의미를 함께 탐구해보려 합니다.1️⃣ 생명의 시작, 하나님이 주신 숨결“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세기 2장.. 2025. 3. 27.